2020 민주평통 청소년 영상 골든벨

“청소년이 바라보는 통일에 관한 생각을 들여다 보다”

 

 

코로나19의 시대, 비대면 상황에서 영상을 통한 ‘남북관계 전환을 위한 실천방안 및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촉진 방안’ 시청과, 통일 골든벨 및 설문지 조사를 통하여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고등학생)이 통일의 전반적인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고 있을까?

 

 

 

유인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강서구협의회 회장은 “영상을 통하여 코로나19의 환경으로 인하여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는 ‘남북관계 전환을 위한 실천방안’과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프로세 촉진 방안’을 통하여 현 정부의 통일관련 인식을 학생들에게 시청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통일에 관련된 상식을 공유할 수 있는 영상 통일골든벨 및 설문지를 통하여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준 경복비지니스고등학교 김성일 교장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1972년에 설립된 경복비지니스 고등학교 김성일 교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강서구협의회에서 학생들에게 영상 통일골든벨 참여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촉진 방안’ 영상을 시청을 통하여 항구적 한반도 평화체제 필요성, 평화 공동 외교 추진, 국제사회지지 및 국민공감대 형성 등에 관하여 시청하였다.

 

 

 

마지막으로 비대면 골든벨 진행방식은 중앙 방송국에서 통일된 골든벨 문제가 주어지면, 진행자는 각 반에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코로나19 환경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러한 형식을 통하여 더욱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골든벨을 마무리하고 난 후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은.....

핫 한 이슈인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하여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시각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많았다. 청소년들이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59%이고, 부정적 시각 또한 41%를 차지하고 있어 절대적 긍정 또는 부정도 아닌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하여 관심이 어느정도 있는지 여부에 대한 내용은 긍정적 생각의 비율이 76%에 달하고 있어 통일에 대한 관심도는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부정적 비율이 24% 또한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평화통일이 된다면 언제나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궁금했다.

통일에 대한 생각이 2050년대에 통일될 수 있다고 본다는 청소년이 37%를 차지하고 있고, 2060년대 이후에 통일될 것으로 생각하는 청소년도 29% 정도로 나타나고 있는데, 청소년들이 앞으로 30년 이후에는 통일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남북한 교류 단절이 오래 지속되면서 북한이탈주민과의 언어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를 위한 언어 통일을 위한 사전 발행 준비 작업에 대한 설문에서 긍정적 비율이 81%에 달하고 있어, 통일을 위하여 통일사전 작업에 찬성쪽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반도 통일이 이루어진다는 가정하에 동반성장에 관한 질문에 전혀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청소년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통일이 이루어지면 동반 성장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청소년들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생각이 많은 편이었고, 이러한 생각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 통일을 대비한 언어의 통일성 준비, 통일이 이루어지 지면 동반성장할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 정부의 통일 정책에 관한 관심은 어느 정도 갖고 있을까요?

현 정부 들어 한반도 정세에 대하여 어느 정부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고, 역사적인 북미대화와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15만 면의 북한 주민을 상대로 남북관계 발전, 전쟁방지, 비핵화에 대한 연설이 꾸준히 매스컴을 통하여 방영되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청소년들은 2018년에 남북정상회담 회담이 열렸다는 것을 무려 61%가 인지하고 있다는 것은 현 정부 통일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본다.

 

남북정상이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유치하는데 협력하기로 한 합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무려 가능성에 무게를 둔 비율이 88%를 차지하고 있어 청소년들이 2032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남북한 평화공존을 위한 남한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에서는 여행 또는 개성공단보다는 먼미래를 위한 실크로드의 한 축인 남북철도 및 도로연결과 DMZ에 관심이 많았다. 남북한 공동 성장을 위한 부분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남북한 접경지역 협력사업에 대한 생각은(1:화재, 홍수, 산사태, 전염병, 병충해, 수자원 오염문제, 2:개성 만월대 발굴, DMZ 남북 공동 유해발굴 및 역사.문화자원, 3:금강산,원산 동해안 연계관광, 4:개성공단과 통일경제특구의 연계 및 경제적 사업) 경제적 환경을 우선시 하는 개성공단과 통일경제특구의 연계 및 경제적 사업에 42%가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화재, 홍수, 산사태, 전염병, 병충해, 수자원 오염문제에 대하여 2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현 정부의 통일에 관한 다양한 로드맵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코로나19와 입시 상황 등에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 알고 있었으며,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공동개최는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남북한이 상생하여 경제적 사업에 협력하여 동반 성장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통일로 가는 길목에서 주변국의 영향력 및 북한의 경제제재 조치에 대한 생각은?

남북한 통일에 관한 주변국의 영향에서 대다수 청소년이 미국의 비중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국민들의 생각과 같다고 여겨짐으로, 통일에 대한 현 정부에서 추구하고 있는 방향성과 동일 하다고 보고, 유엔의 다양한 국가들의 영향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핵화 불이행 등 여러 가지 환경에서 현재 대북경제제재 조치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은 제재하는 쪽보다는 상황에 따라서 해제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82%에 달하고 있다.

 

 

 

대북제재하에서도 정치적 이해관계가 적은 NGO 단체가 꾸준히 북한에 대하여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라도 경제적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긍정적 비율이 73%로 나타나고 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하여 미국의 영향력이 제일 크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미국 주도하에 대북경제제재 조치가 취하여 졌어도 상황에 따라서는 해져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NGO 단체는 이러한 정치적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경제적 지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대한 인식 및 적극적 통일 홍보 방향은?

청소년들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대하여 알고 있는가의 여부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체를 모른다고 답한 비율이 41%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앞으로 통일에 대하여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 더욱더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본다.

 

 

청소년들에게 통일관련 홍보의 방향은 기존의 잡지나 신문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유투브 나 SNS을 통한 홍보 방향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2020년에 비대면 환경 조성과 함께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통일관련 내용의 홍보는 유투브 및 SNS를 통한 비율이 78%로 나타나고 있다.

 

통일이 된다면 청소년들은 북한의 수도인 평양을 제일 먼저 가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지역협의회가 청소년들에게는 생소한 단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러한 환경의 변화를 위해서는 유투브 및 SNS을 통한 홍보에 더욱더 노력해야 하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지역협의회가 시스템을 구축하여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여 유투브 및 SNS을 제작하여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경복비지니스 여자고등학교(국제관광, 국제통상, IT비지니스) 1,2학년 411명을 대상으로 15가지 설문지 통계를 통하여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고, 이러한 설문을 통하여 표본의 오차는 있을 수 있으나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하여 바라보는 생각을 알 수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통일관련 문제 접근방식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강서뉴스 문영식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강서구협의회 간사, 서울호서전문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