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 고등학교

한서 고등학교 제12대 교장으로 취임한 남상일 교장은 1957년 8월 17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2남 2녀의 막내로 출생했다. 남 교장은 자애롭고 덕망 높은 부모님의 가르침 하에 올곧은 유년을 보내며, 고향에서 초․중학교를 마치고, 고입선발고사에 합격하여 지역 명문학교인 목포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남 교장은 4년 성적 우수자 장학생으로 대학에 입학하게 되고, 대학 시절 학문적 소양을 쌓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학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사범대학 부학생장을 역임하면서 리더십을 키우기도 했다. 그리고 국어교육과 수석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남상일 교장은 1985년 한서고 개교 멤버로서 학교 설립에 이바지하면서 한서 고등학교와 인연을 맺게 됐다. 그 후 남 교장은 한서의 역사와 함께 시작한 개교 멤버라는 남다른 소속감과 주인 정신을 가지고 학교를 일궈 나갔다.

이후, 교무부장 11년, 생활지도부장 4년, 진학 및 학년부장 4년 등 주요 보직을 수행하면서 학사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했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구축하고 학교경쟁력 확보에 소임을 다했다.

이러한 활동 결과 개교 멤버로서 최초 자체 교감으로 임용되었다. 남 교장은 교감 업무대행을 포함하여 14년 간 교감직을 수행했으며, 교감으로 해야 할 역할 뿐 아니라, 교장직무대리로 근무하면서 학교 운영을 이끌어 왔다.

한서와 함께한 30년 동안, 남 교장은 각종 학교 표창과 우수한 학교 평가에 일조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명문 한서 고>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정립했다. 그리고 2013년 12월 13일. 한서고의 역사와 더불어 성장한 남상일 교장은 한서고 최초 공모 교장으로 정식 임용됐다.

▲ 한서 고등학교 교장 남상일

‘학교를 통해 여러분들이 꿈을 꾸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꿈의 넓이가 사람의 넓이이고, 인생의 넓이이자 미래의 정당한 넓이’다 라며 오늘은 비록 연약하고 부족해 보이지만, 내일은 할 수 있다는 자신있게 미래의 위대한 꿈을 펼쳐나가기를 노심초사 설계해 주고 있는 강서 최고 명문 한서 고등학교! 한서 고등학교 최상 명품 교장! 남상일 교장을 만나봤다.

Q. 먼저‘한서 고등학교’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한서 고등학교장 남상일입니다. 한서 고등학교는 강서구 방화동 아름다운 개화산 기슭에 자리 잡은 사랑과 정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입니다. 본교는‘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인재육성’이라는 건학이념으로 1985년에 개교하여‘깨끗하고 명랑하며 공부하는 학교’라는 교육 중점을 실천하는 사학 명문고등학교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학교입니다.

Q.‘한서 고등학교’가 그동안 학생을 위해 역점을 두었던 것은 어떤 것이었으며, 그 추진 실적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학교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자신의 참다운 가치를 알아 가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첫째, 진로지도와 관련하여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는 능력 갖출 수 있도록 직업인과의 대화, 대학탐방, 나의 미래 직업 발표회, 꿈·희망·미래 워크숍 등 진로·진학·직업교육을 진행하여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를 찾고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둘째, 동아리 활동과 관련하여 또한 우리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계 학생들은 과학동아리 활동과 과학탐구 실험, 로봇동아리, 미생물, 자연과학 논문쓰기 활동 등을 통해 과학적 창의력과 실험 설계 능력을 향상하게 시키고 있고, 인문계 학생들은 토론 동아리, 도서 동아리, 편집 동아리, 방송 동아리 등의 활동을 통해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방과 후 교육 내실화와 효과적인 창의체험학습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 학생 선택에 의한 교과 영역과 특기·적성 영역, 학부모·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토요 스포츠 활동, 각종 체험학습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준별 맞춤식으로 운영하여(외부 강사 포함) 학력 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을 기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의 참여 기회 확대와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적용하고 있습니다.

셋째, 인성 지도 강화를 위해 학교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제동행 멘토링, 진로진학역량 강화 멘토링 등 인성지도를 강화하여 책임감 있고 도덕적인 학생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좋은 수업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력 신장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역점 활동 결과 전국과학동아리 활동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고, 전국 청소년토론대회에서 2위에 입상하였을 뿐 아니라 제89대 KBS 도전 골든벨 명예의 전당에도 등극하는 등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우수학생들이 초등학생 때부터 특정 지역으로 빠져나가거나 특목고나 자사고 등으로 진학하여 명문대학 진학이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러한 어려운 교육환경을 극복하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군사관학교 등을 비롯한 중상위권 대학에 많은 학생을 합격시켜 2014년 2월 졸업생들은 강서 양천지구 26개 고등학교 중 4위의 진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본교가 앞으로 역점을 두어 활동할 사항으로는 소인수 교육과정 및 영재교육프로그램 등 일반고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활동 활성화, 학교 안전망 구축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사랑·나눔·배려의 창의적인 인성지도 프로그램 실천 강화, 학부모·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 지속 실천, 해외 교육·문화·스포츠·체험활동 교류 확대로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Q.‘한서 고등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본교만의 특징을 말씀을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365일 자기주도학습’을 목표로 철저한 자기주도학습능력 배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자기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하여 학년 초에 학습 플래너 및 독서기록 등을 할 수 있는‘Yes, We can’이라는 학습 계획서를 배부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서를 통해 학생들은 학습 계획을 수립하여 평일에는 매일 밤 12시, 주말에는 밤 10시까지 교실 및 별도의 자율학습실인‘문화관’에서 자기주도학습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른 학교에서도 진행할 수 있겠지만, 우리 학교의 특징은 교사들이 직접 지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 교사가 남아서 지도하면서 학생들의 질문도 받고 학습 지도도 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 심지어 명절 등 하루도 빠짐없이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자율학습을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기주도학습과 학생들을 향한 교사들의 열정과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정성으로 매년 대학진학률이 향상되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진학지도와 관련하여, 변화되는 대입제도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진학지도를 돕고 있는데 특히 대입 정원의 65%나 되는 수시전형을 돕고자 교사들이 입학사정관지원팀을 구성하여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진학하는 모든 학생의 자기소개서 첨삭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구술면접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면접시험 전에 충분한 준비가 되도록 지도하여 합격률을 향상하게 시키고 있습니다.

가장 큰 한서의 자랑은 뛰어난 한서고 학생의 인성입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용의 복장이 정말 단정하고 학교 폭력 등이 없는 좋은 교우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 교사가 아침마다 학생들을 교문에서 사랑으로 맞아주고 있고, 일과 중은 물론 방과 후에도 매일 인근 지역을 다니면서 학생들의 지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부적응 학생들은 교사 멘토링 시스템으로 격려하고, Wee class를 통한 상담과 심리 치료 등을 통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한서인 자체가 본교의 주인이고 자랑 아니겠습니까?

Q. 그동안‘한서 고등학교’를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나요?

개교 이래 본교는 온 힘을 다해 노력해왔고, 학생의 수준을 고려한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서구 끝자락이라는 지역적인 불리함으로 일부 학생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전출 하여 학생들이 점점 줄고 있습니다. 어느 학교보다 탄탄한 창의적인 교육과정과 열정적인 교사들이 제자를 사랑하는 저희 한서 고등학교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 같아 많이 안타깝습니다.

Q5.‘명품 한서’를 만들기 위한 학교장의 경영관에 대해 말씀 부탁합니다.

오늘날은 변화와 혁신 그리고 능력을 중시하는 시대입니다. 교육 현장에도 자율과 경쟁의 원리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선택권 확대 시행과 학교 정보공시 제도 시행은‘수요자 중심의 교육’이라는 패러다임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우리 한서 교육가족은 학교 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스로 개혁과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서 교육의 경쟁력 강화는 학생들 스스로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타인을 존중하는 관용과 이타심을 지닌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인성 교육에도 교육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교육환경 면에서도 학생·학부모·교사의 학교 구성원이 끊임없는 발전적 변화를 위하여 학교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고, 교직원 모두가 각자의 책무를 다하며 <깨끗하고 명랑하며 공부하는 학원! 명품 한서!>를 만들어가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배움의 전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Q. 강서교육지원청이나 서울시교육청에 바라는 말씀이 있으면 부탁합니다.

학교 교육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교육정책과 제도가 수시로 바뀌면 혼란스러운 것은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인 것처럼, 학교에서의 교육정책의 변화는 이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육에서의 잦은 변화는 자칫하면 학생들을 돌이킬 수 없는 피해자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학생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면 그 어떤 교육정책도 실패한 방법이 되기 때문이죠. 학교교육활동에 대한 지원과 안내가 교육정책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우리 학교는 올 한해 ‘지성, 감성, 인성을 기르는 창의교육’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올해 중점을 두었던‘일반고 진로진학역량 강화’프로그램과 학생 대상의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학부모님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효율적인 운영을 하였습니다.

2015학년도에도 2014학년도의 우수 운영 프로그램을 바탕으로‘일반고 전성시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계획 중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강서교육지원청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합니다. 더불어 서울특별시 교육청이나 강서교육지원청에서 지역의 인재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해주신다면 본교는 그에 부응할 것이며, 강서구의 명문 사학으로서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

Q. 교장 선생님 기억에 남는 가장 고마운 분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초등학교 은사님은 제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배고픈 저에게 은사님은 하굣길 선생님 댁을 다녀가도록 하셨고 그때마다 사모님께서 먹음직스런“노란 찐빵”을 주셨습니다. 바로 섬 소년에게 꿈과 사랑을 나누어주신 것입니다.

중학교 시절 외딴 섬의 열악한 교육환경에도 불구하고 교장, 교감 선생님께서는 밤새워 특별 수업을 해주시며 고등학교 진학에 자신감을 심어 주셨습니다. 이러한 은사님들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인해 오늘날의 제가 있게 될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선생님의 노란 찐빵과 같은 따뜻한 가르침은 제가 학업에 정진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배움의 기쁨과 교사에 대한 존경심을 틔울 수 있었고 ‘교사’로서의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난은 저에게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꿈을 심어준 초석이었으며, 학창시절 은사님의 사랑은 저의 제자들에 대한 내리사랑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Q. 학부모님께 한 말씀 부탁합니다.

존경하는 학부모님, 그리고 지역주민 여러분! 우리 한서 고등학교에 더욱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여러분들의 자녀를 맡겨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한서 고등학교는 여러분들의 희망이 되어 줄 것입니다. 본교를 선택하고 지원해 주신다면 저희 교직원들은 열(熱)과 성(誠)을 다해 소중한 자녀들을 이 시대가 요구하는 유능한 인재로 길러내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최고의 <명문 한서고! 명품 한서고!>를 만들어 지역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다하겠습니다.

지역 인재는 지역학교가 책임지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지역 인재의 탈지역화가 없도록 학교교육활동을 강화하여 인재육성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과 학부모님들의 지역 학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합니다.

Q9. 재학생에게 인사 말씀 부탁합니다.

사랑하는 한서의 재학생 여러분! 여러분은 모두 한서의 주인이고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학교를 통해 여러분들이 꿈을 꾸고 키워 자신의 목표를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꿈의 넓이가 사람의 넓이이고, 인생의 넓이이자 미래의 정당한 넓이입니다. 오늘은 비록 연약하고 부족해 보이지만, 내일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있게 미래의 위대한 꿈을 바로 여기, 여러분의 모교에서 설계해 주시기 바랍니다.

“I Can Do It."를 수없이 다짐하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과 남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우리 한서 고등학교에서 길러 주십시오. 교장 선생님과 우리 선생님들이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이 한서의 터전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바랍니다.

Q. '한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에게 인사 말씀 부탁합니다.

모교를 아끼고 사랑하는 한서고 동문 여러분! 본교가 개교한 지도 30년이 되어 그동안 모두 12,980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습니다. 30년 전 꿈 많고 웃음 많았던 여러분도 어엿한 한 가정의 부모가 되어 학교를 찾아올 때는 흐뭇하기도 하고 뿌듯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종종 들리는 졸업생들의 취업 소식이나 시험 합격 소식뿐만 아니라 사회의 곳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한서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모교는 그동안의 발전을 거듭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늘 관심을 가지고 모교의 발전을 바라보시고, 아낌없는 성원도 부탁합니다. 모교의 발전이 여러분의 발전임을 기억하시고, 틈나는 대로 오셔서 은사님들을 찾아뵙고 후배들을 격려해주기를 부탁합니다. 그대들은 30년 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한서인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영원한 한서인 입니다.

Q11. 강서구민께 한 말씀 부탁합니다.

‘한서에 가면 대학이 보인다’우리 학교는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는 <명품 한서고! 일등 한서고!>입니다. 자사고 못지않은 창의적인 교육과정과 전문성을 가진 교사 및 쾌적한 교육시설과 환경을 두루 갖춘‘꿈을 키우는 학교, 한서 고등학교’에 많은 관심을 두시고 따뜻한 사랑과 성원을 부탁합니다.

Q. 교장 선생님의 교육관을 말씀해 주십시오.

▲ 한서 고등학교 교장 남상일

저는 이름처럼 서로(상,相) 하나 되는(일,一) 삶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나보다는 ‘우리’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가정, 사회생활에 있어 조화를 강조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제 교육관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인생은 그 자체가 학교이고, 우리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학생’이라고 합니다. 이 문장 속에 담긴 교학 상장(敎學相長)과 학행일치(學行一致)의 원리는 제 교육관과 많이 닮았습니다. 배움과 실천이 하나로 들어맞는 배움의 도, 가르치는 과정에서 스승 또한 제자로부터 배우고 그로 인하여 성장하게 되는 가르침의 도는 제 교직 인생의 든든한 뿌리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승과 제자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 믿고 발전할 때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교육자는 모름지기 사랑과 열정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시키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한다면 그것이 곧 자아실현이요 행복일 것입니다.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건강하고 질서 있는 학교, 공익이 바탕이 되는 가운데 상호 소통과 배려가 있는 아름답고 따뜻한 학교 이렇게 되었을 때 학교 발전은 물론 개인과 더불어 사회와 국가는 발전할 수 있습니다.

<남상일 교장 주요 포상 경력>

1985 서울시 교육시책구현 유공 서울시교육감 표창(제1748호)

1992 스승의 날 모범교사 서울시교육감 표창(제337호)

1992 청소년선도봉사활동 유공 경찰서장 표창(제350호)

1997 청소년선도봉사활동 유공 한국청소년지도육성회장 표창(제81호)

1990 청소년선도봉사활동 유공 한국청소년지도육성회 방화분회장(제110호)

2004 제26회 서울특별시 청소년지도자상 서울특별시장 표창

2004 제23회 스승의 날 모범교원 정부포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제2140호)

2005 20년 장기근속 표창(학교법인 지산학원)

2011 청소년 선도봉사 활동 유공 한국청소년지도육성회 방화분회장 표창 등의 표창, *(1985~현재까지 30연간 한국청소년육성회 강서지구방화분회 회원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