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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시장도매인 임성찬 조합장을 찾아서

“강서 도매인 시장이 전국에서 2번째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기사입력 2021-07-29 오후 4:28: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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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시장도매인 임성찬 조합장을 찾아서

강서 도매인 시장이 전국에서 2번째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시장도매인과 농수산물 출하자간 직접 거래 하는 시장도매인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 아래 조합원과 산지 출하자의 권익을 위해 발로 뛰는 임성찬 조합장에게 시장도매인제도에 대해 들어본다. 시장도매인제는 경매제를 보완하여 생산자 출하 선택권 확대, 유통단계축소, 유통의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해 2004년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제도이다.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은 초기 경매제 이후 이미 오래전 도매상으로 전환하여 산지 폐기 등의 부작용이 사라지고 생산원가가 반영된 안정적인 농산물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생산자가 가격 결정에 참여하여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고 최소 생산원가를 보전받아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시장도매인제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Q. 먼저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합니다.

 

 

 

 

A. 시장도매인은 농산물을 농민한테 직접 위탁이나 매수를 받아서 구매자에게 판매까지 하는 역할을 하는 농산물 유통제도입니다. 60개 법인체들이 연간 7,700억 정도 거래를 하고 있고요. 저희 시장도매인제는 농산물을 그날그날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을 결정하는 경매제하고는 정반대의 제도입니다. 농산물 물량은 없는데 사 가려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고 또 농산물이 홍수 출하가 되면 가격이 한없이 떨어지는, 경매제의 농산물 가격 진폭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저희 시장도매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 시장도매인제는 미리 사전에 농민하고 출하량이나 가격, 품질 등에 대해서 협의를 해서 어느 정도 가격을 협의하고 거래를 하기 때문에,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랐다가 또 그 다음 날은 완전 떨어지는 그런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시장도매인제는 안정적으로 양질의 농산물을 거래할 수 있는, 농민과 소비자를 위한 최상의 농산물 유통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도 어제 1만 원 하던가 하루아침에 몇 천원으로 폭락해 농민들이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경매제는 적어도 살아있는 생물인 농산물에 도입되어 있는 것은 매우 후진적인 거라 생각을 하고 하루 빨리 안정적으로 농민의 피땀이 보답받는 체계가 구축되었으면 합니다.

 

Q. 사단법인 한국시장도매인 연합회의 그동안 추진실적과 앞으로 사업내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 시장도매인이 강서시장에 설립된 때부터 연합회가 설립되었으니, 올해로 연합회 설립 17주년이 됐습니다. 그간 연합회는 도매시장 파렛트화 등 정부 시책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그 결과 파렛트화가 80%~90%를 넘어 물류비용 절감에 상당한 기여를 했습니다. 파렛트가 아니면 전부 수작업으로 농산물을 내리고 그 비용이 전부 다 인건비가 되니 물류비용이 올라갈 수밖에 없거든요. 아무튼 파렛트화는 저희 시장도매인제시장이 가락시장보다 2배 이상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매시장의 순기능은 질 좋은 농산물을 대량거래로 값싸게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거거든요. 도매시장 구매주 전용 주차 물류 공간 등을 확보해서 많은 구매 주들이 원활하게 농산물을 거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강서뿐만 아니라 인천, 경기 등 서남권 농산물 거점 시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 도매시장 최초로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습니다. 앞으로 도매시장이 보다 더 소비자들에게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빠르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들을 발굴해나갈 계획입니다.

 

Q. 강서구청이나 서울시에서 좀 더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는 사항이나 바라는 말씀이 있으면 부탁합니다.

 

 

 

 

A. 강서구에 전국 2위의 공영도매시장이 있다는 것은 큰 자부심으로 여겨주셨으면 합니다. 100년이 넘는 유럽의 헝지스 시장이나 해외 유수 도매시장을 보면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관심을 갖고 소포장 시설, 저온 시설 등을 집중투자 해 국제 농산물 거점을 만들어 놓습니다. 헝지스 시장만 해도 그날그날 유럽 1,800만 소비자에게 신선 농산물을 배송하는 체계를 구축해놓았습니다. 또 그런 도매시장이 유명한 관광지가 되기도 하고 결국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적인 자랑거리가 곧 도매시장이라는 생각으로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셨으면 합니다.

 

Q. 강서구민께 인사 말씀 부탁합니다.

 

 

 

 

A. 처음 이곳 강서시장에 들어온 것이 불과 17년 전인데, 그때만 해도 정말 이곳 강서도매시장 인근 지역은 허허벌판 논밭이었습니다. 정말 짧은 시간 동안 눈부시게 발전한 배경에는 강서구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저희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마곡역 또는 발산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니 한번 오셔서 얼마나 열심히 좋은 농산물을 빠르게 공급해드리기 위해 노력하는지 봐주셨으면 합니다. 농산물도 직접 사가시고요. 하하. 감사합니다.

 

 

▲ 임성찬 조합장

 

 

Q.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크고 작은 기부를 해오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A. 기부는 구정, 추석, 김장철, 여름철 삼계탕, 수박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17년간 매년 해왔으며 그밖에 지역사회 장애인시설이나 미혼모시설 등에 정기적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습니다. 금액으로는 지난 17년간 약 1억 원 가량 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에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기부하려고 합니다.

 

 

 

 

[임성찬 조합장] 프로필

 

 

 

강서뉴스 안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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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길해
    2021-07-29 오후 5:52:28
    출하자와 시장도매인 조합원을위해 앞장서는 임성찬 조합장이 있어 농산물 유통이 든든해 보였으며 강서구 전국 2위의 시장도매인 시장이 있고 전국 최초로 설립되었다는 말이 강서인은 자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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