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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야자 잎의 변화’

‘같은 화기와 같은 화재(花材)’

기사입력 2021-11-01 오후 12:38: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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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야자 잎의 변화

같은 화기와 같은 화재(花材)’

 

 

[소재]

아레카야자 잎, 해바라기, 홍화

 

[의도]

야자 종류는 높이는 3~8m까지 자라며, 뿌리로부터 무더기로 나며 원통형으로 가늘고, 대나무 모양으로 매끄럽고 잎이 떨어진 자리는 마디가 있다. 잎줄기는 7~10개 이상이 어긋나게 끝부분에서 퍼져 자라며, 잎대는 40~60cm로 약간 유연한 곡선을 이루며 늘어진다. 홍화는 가지 끝에 엉겅퀴 모양의 꽃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바늘 모양의 거치가 있다. 종자에는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노르산이 대량 함유되어 있어서 건강 식용유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드라이 플라워로 사용하여도 그다지 화색의 변화가 없어서 아름답다. 야자 잎 3, 해바라기 3송이, 홍화 1줄기를 이용해서 그 특징을 살리면서 작품을 만들어 보았다.

 

[만드는 법]

 

 

▲ 사진 1

 

 

[사진 1]은 야자 잎의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살려서 수직으로 꽂은 것이고, [사진 2]는 야자 잎의 가장자리를 다듬어서 [사진 1]의 야자 잎 꽂은 자리에 그대로 꽂으면서 해바라기를 곁들였다.

 

 

▲ 사진 2

 

 

[사진 3]은 야자 잎의 줄기에 18번 철사를 대주고, 가는 지철사로 묶어서 고정한 후, 눌러 휘기를 해서 곡선을 만들어 주었다. 길이가 제일 긴 잎과 짧은 잎을 곡선의 뒷면이 보이게 마주 꽂고, [사진 2]에서 낮게 사용한 해바라기를 꽂고 두 번째 길이의 야자 잎을 삼등분하여 해바라기를 감싸듯 꽂고, 형태가 소박한 홍화를 보일 듯 말 듯 빈 공간에 낮게 꽂았다.

 

 

 

▲ 사진 3

 

[사진 4][사진 3]의 작품에 [사진 2]에 사용하였던 긴 줄기의 해바라기를 그대로 중앙에 꽂은 것이다. 야자 잎은 가장자리를 다듬거나, 철사를 이용하여 곡선을 만든다거나, 한쪽 면의 잎을 다 떼어내는 등의 여러 방법을 사용하면서 변화를 줄 수 있는 소재이다.

 

 

▲ 사진 4

 

 

 

작품: 한상숙 [)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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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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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금엽
    2021-11-02 오후 2:12:49
    야자잎만으로도 선이 너무 멋있고 예쁘고, 해바라기가 들어가면서 가을 냄새가 나는것이 너무 좋습니다 감상 잘했습니다~~~ 이사장님
  • 김경화
    2021-11-02 오전 8:52:50
    야자잎의 다양한 선으로 전체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해 주며 해바라기를 더 단아하게 돋보이게 하는 조화로운 이미지 작품으로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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