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교사들, 마이크로소프트 방문 연수’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협업 연수 한창

일선 교사들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방문하여 연수 활동을 진행한다.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흠)은 4.25.(월)부터 4.28.(목)까지 4일간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으로『수업을 깨우는 한 방울-에듀테크 리터러시 연수』가 진행중이다.

대면과 비대면 방식이 혼합된 이번 연수에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신청단계부터 많은 교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코로나 이후 보편화된 비대면 수업 환경은 첨단 기술을 수업에 접목하는 ‘에듀테크’의 적극 도입으로 가능했는데, 이번 연수는 그간 쌓아온 교원의 에듀테크 활용 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의 IT 협업기업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연수를 위해 자사 소속의 전문강사를 섭외하고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등 준비단계부터 적극적으로 결합하였다. 원드라이브나 원노트 같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학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아직은 활용도가 높지 않았던 상황. 외장하드나 USB같은 저장장치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대체하고 수업과 공동 연구에도 유용한 도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무선 와이파이나 웹캠, 태블릿 PC 등 원격수업 기기들을 대면 수업 상황에서도 활용하는 ‘혼합 수업’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새로운 공유 플랫폼인 ‘노션’을 배워보는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번 연수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소속의 에듀테크 선도교사단이 기획단계부터 시작하여 연수 강의의 일부를 담당하고 운영과 홍보에 직접 참여하여 새로운 협업 연수의 모델을 제시하였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에듀테크 리터러시 연수를 시작으로 ‘테마가 있는 월간 기획’, ‘연수 수요자를 세분한 마이크로 타게팅 기획’ 등 다양한 연수 기획 실험으로 학교 현장 교사들의 수업을 지원하는 장학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서뉴스 문향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