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교통 분야 공약 발표

김승현 후보, “강서를 하늘과 땅을 잇는 사통팔달의 도시로 만들겠다”

 

 

김승현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강서구를 하늘과 땅, 서울과 경기를 잇는 사통팔달의 도시로 만들겠다”라며 교통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우선 화곡동, 등촌동, 염창동, 가양동 등 교통망이 부족한 지역에 지하철 노선을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마포 홍대입구역까지 연결하는 서부광역철도에 대해 “5호선 화곡역과 9호선 가양역을 경유하고, 현 강서구청사 인근에 정차역을 신설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강북횡단선 역시 조속히 추진하여 9호선 등촌역을 경유하고, 등촌2동과 염창동에 정차역을 신설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심각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차도 확장 공약도 발표했다. “마곡중앙로와 올림픽대로를 잇는 양방향 진출입로를 신설하여 마곡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곡1·2·4·8동을 가로지르는 곰달래로를 놓고 “차도가 왕복 3차선으로 구획되어 있어 매우 불편하다”라며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도로 확장을 추진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공항 개발을 통한 강서구 허브화 공약을 발표했다. “김포국제공항을 드론택시 이착륙장, 간선급행버스, 서부고속버스터미널, 도시철도, 복합환승센터가 연계된 미래형 교통의 허브로 만들겠다”라는 것이다. 또한 “방화대로를 가로막고 있는 공항동 군부대를 신속히 이전시켜, 미개통 구간 290m의 완전 개통을 추진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방화동과 공항동은 물론이고, 김포공항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김승현 후보는 “서부광역철도와 강북횡단선을 신속히 추진하여 세로축 교통망을 보충하고, 차도를 확장하여 주민과 외지인 모두에게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우리 강서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공항이 있는 도시로써, 강점을 극대화해야 한다”라며 김포공항 허브화 사업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강서뉴스 특별취재팀: 박국인, 이철희, 신낙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