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강서구청장배 어울림 파크골프 동호인대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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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강서구청장배 어울림 파크골프 동호인대회’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 성황리에 열려”

기사입력 2022-10-30 오전 8:22:31 입력

2022년‘강서구청장배 어울림 파크골프 동호인대회’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 성황리에 열려”

2022년‘강서구청장배 어울림 파크골프 동호인대회’가 10월 29일(토) 서남물재생센터 내(서남 파크골프장)에서 강서구장애인체육회와 파크골프 지부가 주최, 주관하고 강서구청과 강서구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강서구체육회 이사, 지역단체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과 참가선수 등 170여 명의 많은 사람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22년 전국체전에서 남녀휠체어 부분에서 오정숙(금메달), 김회종(은메달)이 선수선서를 하여 강서구 장애인 파크 골프인들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이번 대회는 3인조 단체전으로 경기를 진행했는데 강서구동호회 회원 박명환(휠체어), 이영란(비장애), 유시선(휠체어)가 3위를 차지하여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강미선 강서구 파크골프 지부장은 대회사에서“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대회지만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더욱더 반갑다”라며“가지고 있는 기량 마음껏 발휘하고, 개인위생과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오늘 하루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진형식 강서구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축사를 통하여“강서구에 장애인 파크골프가 인구 대비해 서남골프장이 너무 열약하고, 서남골프장을 비롯하여 서울 내 파크골프장이 모두 온라인시스템으로 바뀌면서 온라인 취약계층인 장애인이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라며“여기에 참석하신 의원님들께 부탁드린다”라며 “강서구에 장애인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18홀)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라고 역설했고, 내빈으로 참석한 진성준(국회의원)과 최동철(구의회 의장)은 파크골프장(18홀)을 꼭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남 파크골프장은 그동안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하였지만 현재는 사전 예약으로 운동을 하고 싶을 때 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강서골프지부는 오후만큼은 현장 카드 결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요구했지만, 서남물재생센터는 장애인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 운동에 열약한 장애인들이 지역에서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 간절하다.

강서뉴스 강미선 기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