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강서구청장,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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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강서구청장,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 기할 것”

기사입력 2022-10-31 오후 3:25:27 입력

김태우 강서구청장,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 기할 것”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10월 31일(월) 오전 강서구청 앞마당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구는 이태원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구청 앞마당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으며, 구청사 외벽에 대형 추모 현수막을 걸었다.

강서구 합동분향소는 오늘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사고 희생자에 대한 조문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구청과 주민센터 등에 조기를 게양했으며, 전 직원은 추모 리본을 패용했다.

김 구청장은 “매우 비통한 심정이다. 일어나선 안 될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라며 “이태원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이번 사고와 같은 비극적인 상황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지역 내 경사로, 노후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재실시하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 구청장은 전날 밤 9시 지역 의료기관인 이대서울병원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강서뉴스 신낙형 기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