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강서꽃예술연합회‘꽃꽂이 전시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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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강서꽃예술연합회‘꽃꽂이 전시회’개최

“사료에서 찾아본 전통 꽃꽂이 양식 발표”

기사입력 2022-11-12 오후 10:09:54 입력

제18회 강서꽃예술연합회‘꽃꽂이 전시회’개최

“사료에서 찾아본 전통 꽃꽂이 양식 발표”

코로나19로 인하여 그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제18회 강서꽃예술연합회 꽃꽂이 전시회’가 3년 만에 개최된다.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허준박물관 체험교육실에서 11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꽃꽂이 전시회에서는 ‘한국 꽃꽂이 학술세미나’도 개최된다.

강서꽃예술연합회(회장 한상숙)가 주관하고, 강서문화원 주최, 강서구와 강서구의회, 사)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한국화혜디자인협회, 한중문화경제우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11월 18일(금) 오후 2시,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한국 꽃꽂이의 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한국 꽃꽂이 학술세미나’도 개최되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회에는 옛 모습을 재현한 꽃장식 옆에 일일이 문헌 사진을 게시하여, 보는 이의 발길이 머물게 하였고, 비교하면서 감상할 수 있어 감동이 배가 되게 하였다.

또한, 우리 옛 선조들의 전통 방식 그대로 꽃장식을 살려냈으며, 옛 문헌을 바탕으로 고증을 거쳐 재현해 낸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는 한상숙 이사장은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아름다운 꽃 문화가 있었다. 그리고 조선 시대에는 많은 비단을 통해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 장식하였음을 볼 수 있다”라며 “바쁘시겠지만, 꽃꽂이 전시회를 방문하시어 이곳 허준박물관 있는 허준 선생님의 동의보감도 함께 감상하시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