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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포공항우리들병원 문기형 원장에게 묻는다

기사입력 2022-11-15 오후 5:52: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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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포공항우리들병원 문기형 원장에게 묻는다

디스크 (추간판 탈출증) 쉬면 저절로 좋아진다?”

 

 

 

▲ 문기형 원장

 

 

우리나라 평균 기대 수명은 83.5(2020년 기준)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기준, 허리디크스 환자는 매년 약 200만 명 정도가 발생하고 있으며, 2010~2015년 약 800억 건의 국민건강보험 전 국민 의료 이용 통계 분석 결과를 보면, 가장 힘들게 하는 질병 1위로 허리 통증이 꼽혔다.

 

최근에는 다양한 시술과 수술적 치료 방법의 도입으로 기존의 완전 절개 방식이 아닌 부분마취 하에 내시경 또는 최소 절개를 통해 병변만을 치료하는 수술 방식을 통해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자도 부담 없이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치료 방법의 다양화와 선진 술기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소문과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질병의 악화 또는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문기형원장(서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의 도움을 받아 척추(디스크) 치료와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응답(Q&A)을 통해 들어본다.

 

1) 디스크 치료는 시술이 수술보다 좋다?

 

시술이나 수술 중 무엇이 낫다! 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시술을 고집한다면 수술 시기를 놓쳐 영구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술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질병의 진행 정도입니다. 질병의 진행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주사 치료를 시행해 보고 심하다면 신경성형술이나 내시경 시술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2) 신경주사 치료 디스크 치료에 효과적인가?

 

주사 치료에는 다양한 주사 용법이 존재하는데 일반적으로 진통제와 스테로이드를 혼합해서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염증 완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용법으로 사용한다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반복적인 주입과 당뇨병 등 기타 내과적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담당 의사와 반드시 상의해야 합니다.

 

신경 압박이 심하지 않은 척추 질환의 경우 주사 치료를 통해 빠른 진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반복적인 주사 치료는 주변 근육의 약화와 신경 유착을 유발할 수 있기에 주사 치료의 진통 효과가 점차 약해진다면 다른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3) 디스크는 쉬면 저절로 좋아진다?

 

디스크 환자의 90퍼센트는 보존적 요법으로 호전을 보입니다. 하지만 수핵 탈출증으로 인하여 신경학적 압박이 지속되는 경우 영구적인 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발생한다면 무조건적으로 쉬기보단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4) 디스크 환자는 물에서 하는 운동이 좋다?

 

수영을 하거나 물에서 걷는 운동은 허리에 부담이 덜하면서 주변 근육을 키워 줄 수 있기에 디스크 환자에게 좋은 운동입니다. 또한, 사우나는 경직된 근육을 이완해 줌으로써 근육통과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영을 할 수 없다면 가볍게 걷는 운동 정도라면 허리 주변 근육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5) 일단 수핵이 터진 디스크 환자는 수술밖에 답이 없다?

 

일반적으로 수핵이 터진 것 자체가 수술의 적응증이 되진 않습니다. 다만 수핵이 터져 수핵 탈출증이 발생한 경우에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수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조절되지 않는 통증이나 운동기능의 저하가 동반된다면 반드시 수술을 하셔야 합니다. 수술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영구적인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니 증상이 발생한다면 조속히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긴 권유 드립니다.

 

척추 질환은 예방이 제일 중요합니다. 영구치가 한번 썩으면 다시 돌이킬 수 없듯이 디스크도 젊었을 때부터 관리해야 합니다. 평소 바른 자세와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을 한다면 디스크 질환을 예방하고 백세까지 쓸 수 있을 겁니다.

 

강서뉴스 신낙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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