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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자유화(自由花)’

‘원형 화기(花器)와 면(面) 소재’

기사입력 2023-03-04 오전 9:25: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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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자유화(自由花)’

‘원형 화기(花器)와 면(面) 소재’

 

 

[소재] 몬스테라, 거베라, 프리지아

 

[의도]

붓꽃과인 프리지아는 겨울에서 초봄에 많이 피는 구근류이다. 곧게 서는 꽃줄기 끝에 꽃이삭이 구부러져 있으며, 화색이 다양하고 향기가 높다. 면(面) 소재인 몬스테라의 특징을 살려서 거베라, 프리지아로 자유화(自由花) 작품을 표현하였다.

 

[만드는 법]

지름 2cm의 작은 입구를 가진 둥근 화기[사진 1]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적은 수의 재료를 이용하였다.

 

 

▲ 사진 1

 

 

먼저 몬스테라는 줄기 끝에 18번 철사를 플로랄 테이프로 감아 구부려서 원형의 화기 안에 넣어 서로 마주 보게 고정하였다[사진 2].

 

 

▲ 사진 2

 

 

화기 입구는 작으나 화병 안의 공간이 넓어서 흔들리기 때문에 철사를 이용하여 고정하였다.

 

 

▲ 사진 3

 

 

[사진 3]은 [사진 2]에 거베라 1송이를 꽂았고, [사진 4]는 짧게 꽂았던 몬스테라 1장을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프리지아 2줄기를 꽂은 것이다.

 

▲ 사진 4

 

 

 

 

작품 한상숙 [사)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이사장]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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