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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효부 김인자!

어른이 어른을 모시는 동네 참 효부!

기사입력 2015-06-28 오후 5:16: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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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락 가락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아파트를 분주히 오가는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양1동 성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인자(66세)회장이다.

 

▲ 어르신과 함께 하는 김인자 회장

 

김인자 회장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외로운 동네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말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야채와 과일들을 정성껏 대접하고 있다. 이렇게 어르신들을 모시게 된지 벌써 7년째라 한다.

 

▲ 인터뷰 중인 김인자 회장

 

김인자 회장은“저도 2015년 7월 초에 작고하신 97세 되시는 어머님이 계신 터라 어르신들이 얼마나 고독하게 지내시는지 잘 알게 되었어요. 처음엔 제가 어르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어 주는 것이었어요. 말벗이 되어 드리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지만 외로운 어르신들께서 좋은 보약을 해드리는 것 보다 더 좋아 하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라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김인자 회장 또한 66세 적지 않은 나이지만 왠지 어르신들 앞에서는 막내딸이 되고 싶어진다고 한다. 얼마 전 시골에서 이사 온 한 할머니는“서울 인심이 사납다는 말이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저분이 너무 나도 잘 챙겨주시고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 주는 등 꼭 막내 딸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그저 고맙고 감사드릴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현) 가양1동 자율 방재단 단원, 현) 적십자 봉사단 단원, 전) 강서구 통장을 역임한 김인자 회장은“어르신들께서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여럿이 어울리며 지내시면 시간도 빨리 가고 하루하루가 행복한 시간이 되지 않겠느냐!”며“앞으로도 제가 막내 딸 처럼 정성껏 모실테니 그저 만수무강 하시기만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요양 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김인자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좀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도 밝혔다. 그리고‘아무리 힘들더라도 이 또한 지나 가리라!’라는 말을 인생 좌우명으로 삼고 열심히 봉사하는 김인자 회장! 김인자 회장이 돌아서는 발길에“어른이 어른을 모시는 동네 참 효부네!”라고 하는 어느 어르신의 말이 회자되어 귓전을 때린다.

 

 

강서뉴스 신낙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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