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멋집 > 전국맛집

‘미담떡마실’ 전통 40년 어머니 손맛

국내 무농약쌀 100% 고집 담양 ‘착한 기정떡'

기사입력 2015-11-10 오후 8:19:36 입력
페이스북 트위터
‘미담떡마실’ 전통 40년 어머니 손맛
국내 무농약쌀 100% 고집 담양 ‘착한 기정떡'



‘음식이 곧 약이 되게 하라’는 신념으로 방부제나 화학재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100% 국내산 무농약쌀로 우리 고유 맛인 전통 기정떡을 40여 년간 만들어온 집안이 있어 화제다.

 

 

▲ 죽향기 기정떡

 

담양 ‘미담떡마실’ 정매환 대표(58)는 지난 1977년 어머님이 개업한 새마을방앗간에서 전통 기정떡 제조법을 전수받았다.

 

이 후 큰아들인 정 대표는 광주와 담양 지역에서 기정떡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고, 둘째 남동생도 곡성에서 전통떡집을 운영하는 등 40여 년 동안 전통 기정떡의 계승 발전에 집안 대대로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

 

 

▲ 흑미 영양떡

 

전남지역에는 주로 여름철에 즐겨먹는 기정떡은 ‘증편’의 전남 방언으로 술떡, 기주떡, 기지떡, 벙거지떡이라고도 불린다. 강원도에서는 기장떡, 경북에서는 콩가루를 넣어 반죽한 순홍기주떡 등 지역마다 그 이름과 제조법도 각양각색이다.

 

 

▲ 호박 인절미

 

대부분의 기정떡 제조 방법은 분쇄한 멥쌀에 더운 물과 막걸리를 섞어 묽게 반죽해 오래 발효시킨 다음 면포를 깐 찜통이나 증편 틀에 반죽을 붓고 그 위에 다양한 고명을 얹은 다음 찐다.

 

기정떡은 막걸리를 혼합해 만든 발효떡으로 쉽게 상하지 않아 여름철 결혼식, 돌잔치 등 더운 날 행사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고, 칼로리가 낮고 소화력이 좋아 아침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 호박떡

 

담양의 ‘미담떡마실’은 담양에서 생산된 무농약쌀 100%만을 원료로 고집하는 착한 기정떡 제조업체다.

 

‘미담떡마실’의 정 대표는 우리 고유의 맛을 지닌 복분자 가래떡, 블루베리 설기, 떡 케익 등 30여 종의 최고 품질의 다양한 종류의 떡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수천 번의 시행착오와 연구를 거쳐 어머니에게서 배운 전통 기법에 자연발효 기법이 가미된 쫀득한 고유의 기정떡 참맛을 구현해내는 조리법을 개발, 표준화해 특허(제10-1339786호) 등록을 했다.

 

 

▲ 달떡 바람떡

 

원재료는 모두 전남산이다. 친환경 담양쌀을 연간 30톤 이상 소비하고, 담양 창평농협의 찹쌀, 담양 블루베리작목반의 블루베리, 담양 고서농협의 복분자, 담양 봉산농협 딸기작목반의 딸기, 함평농협의 단호박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 대잎 기정떡

 

정 대표는 “때론 친환경쌀과 지역 농산물을 고집하는 것이 비경제적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이 가장 맛이 좋고 신선해 떡을 만들어보면 확실한 차이를 느끼고 소비자도 금새 맛으로 그 차이를 안다”며 “40여 년간 기정떡을 만들면서 맺었던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어깨에 이고 앞으로도 눈앞의 이익보다는 묵묵히 좋은 재료와 정성을 다해 바른 먹을거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미담떡마실’에서는 100% 국내산 담양쌀과 막걸리만을 발효원으로 사용해 10시간 이상 자연 발효시키는 등의 까다로운 수작업을 거치는 전통 방식에 따라 떡을 생산하고 있어 대량 생산이 어렵다.

 

이 때문에 때로는 주문물량을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맛과 품질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달 4천여만 원의 안정적인 판매 수익을 올리는 등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 미담떡마실  정매환 대표

 

미담떡마실’ 제품은 1만 5천 원부터 가격대가 다양하며, 구입 문의는 홈페이지(www.미담떡마실.com)나 전화(061-383-4008)로 하면 된다.

 

최근기사

네티즌 의견28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스팸방지코드  )
의견
쓰기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1. 박국인
  2. 문진국
  3. 류 자
  4. 지현경
  5. 노현송
  6. 신낙형
  7. 조용구
  8. 고성주
  9. 장준복
  10. 김광수
  11. 백운기
  12. 조종태
  13. 김성미
  14. 홍석영
  15. 장청기
  16. 이종수
  17. 김향라
  18. 임명선
  19. 박경숙
  20. 김윤탁
  21. 안길해
  22. 김병옥
  23. 소재진
  24. 박일
  25. 송영섭
  26. 김용호
  27. 박용태
  28. 남상일
  29. 조만환
  30. 조남국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기사인물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