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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고집하는 ‘흙을 사랑하는 사람들’

김포딸기농장, 농부 체험하고 딸기와 수박 실컷 먹어요!

기사입력 2016-05-04 오전 8:33: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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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고집하는 흙을 사랑하는 사람들

김포딸기농장, 농부 체험하고 딸기와 수박 실컷 먹어요!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주 5일 근무제로 단체와 가족 단위의 야외학습이 성행하는 이때 김포딸기농장은 야외체험학습의 묘미를 더해주는 곳이다.

 

 

 

김포대학 버스정거장 맞은편 길로 쭉 들어가다 보면 보이는 딸기 비닐하우스 김포딸기농장(공동대표 임경수 58, 전현옥 55)은 성수기(1~4)를 지나 한숨 돌리며 수박농사에 집중하는 시기다.

 

성수기에는 유치원생들의 딸기체험농장 견학과 가족 단위의 체험으로 비닐하우스 안과 밖은 인파로 북적인다. 유치원 단체 체험에서 고사리 손으로 빨간 딸기를 한입 물고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붉고 고운 빛깔의 딸기물이든 입술이 흡사 붉은 아기 토인 입술을 연상케 한다. 유치원생들은 앙증맞은 딸기물이든 입술로 흥얼흥얼 노래 부르며 엉덩이춤을 추는 모습을 보는 것도 하나의 진풍경이다.

 

 

 

딸기체험은 어린이 10,000원 어른 15,000원으로 밭에서 직접 딸기를 실컷 따먹고 한 팩씩 가져갈 수 있다. 밭에서 직접 딴 딸기 맛은 당도와 싱싱함이 최고이다.

 

7월 중순이면 딸기농장 옆 동의 비닐하우스 주변에서는 쩌~억 소리와 함께 붉은 속내를 드러내며 시원한 과육을 뽐낼 수박도 기다리고 있다. 수박체험농장은 수박의 성장 과정을 눈으로 체험하며, 싱싱하고 저렴한 수박을 산지에서 먹을 수 있는 묘미를 즐기는 일이다.

 

 

 

김포농장 대표인 임경수 대표는 기술적인 면을 맡고 아내 전현옥 대표는 판로를 맡고 있다. 500평 되는 하우스 세 동은 딸기, 세 동은 수박, 세 동은 고추 그 외 쌀과 곡식을 재배하고 있다.

 

오늘날 이렇게 큰 농장을 경영할 수 있던 것은 공동대표인 아내 전현옥 대표의 탁월한 사업가 기질이 한몫했다.

 

 

 

전현옥 대표는 김포 토박이로 시골 출신인 남편과 결혼을 하여 30년간을 땅을 일구고 가꾸는 외길인생을 살았다. 물려받은 땅은 별로 없고 오로지 부부의 노력으로 한 평 한 평 구매했던 것이 오늘날에 이르렀다 고한다.

 

전현옥 대표는 타고난 리더쉽과 친화력을 갖추고 있으며, 마케팅 면에서 탁월했는데 직접 전화를 해서 판로를 개척하고 인터넷에 능한 실력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모아서 체험 학습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김포는 다른 지역보다 온도가 낮아 딸기농장을 시도하는 데 주변의 반대가 심했다. 김포딸기농장은 수막 재배(비닐과 비닐 사이에 온도를 맞춘 물을 틀어준다)를 하는데 수경재배 방식보다 열매가 달고 맛이 있다.

 

전현옥 대표는 농장을 운영하며 자연재해가 제일 무섭고 그중에 태풍과 비가 동반할 땐 비닐이 모두 날아가 처음부터 재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작년엔 눈이 많지 않아 편하게 보냈지만, 눈이 많이 오면 비닐하우스가 폭삭 주저앉아 그만두고 싶을 때도 여러 번 있었다. 그러나 우리 농장을 찾아주는 유치원생들의 호기심 어린 동심을 볼 때면 보람도 느끼고 30년을 넘긴 지금에도 가슴이 설레고 자연과 함께 살 수 있음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날 즐겁고 행복한 딸기농장을 운영하기까지 제일 고생하는 남편께 늘 감사하고 항상 건강하게 버팀목으로 옆에 있어 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채소 하나하나가 식탁에 오르기 까지 농부의 정성과 손길이 더해져서 열매를 맺습니다. 너무나 귀한 저희 농산물을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강서뉴스 강미석 기자, 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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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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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쓰기

  • 김포딸기
    2016-05-05 오전 9:00:23
    미석^^박희ㆍ기자님에쁘게잘꾸며주셔서 ㆍ감사합니다^^수고많으셨어요
  • 어린왕자
    2016-05-04 오전 9:06:30
    불철주야 지역 뉴스 전파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강가자님 박기자님 화이팅
  • 박종란
    2016-05-04 오전 8:50:51
    ' 작은 감사는 더 큰 감사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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