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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는 나의 천직! 행복한 부부 이야기!

오전 5시 기상, 오후 1시까지 청소하며 행복 쌓기!

기사입력 2016-12-10 오후 3:15: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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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는 나의 천직! 행복한 부부 이야기!

오전 5시 기상, 오후 1시까지 청소하며 행복 쌓기!

 

 

아침 7, 우장산동 한 빌라에 즐거운 표정으로 일에 열중하는 중년 부부(최학묵 67, 정효순 58)가 있다. 5층부터 한 계단씩 아내는 쓸고, 남편은 긴 바닥 걸레와 손걸레를 들고 계단을 닦아 나간다수도계량기, 창틀, 난간 손잡이, 우편함 등 꼼꼼하게 청소한 다음, 음식쓰레기 통에 새 비닐을 갈아 놓은 후, 고압 살수로 주차장까지 세세하게 청소한다. 그래서일까? 이들 부부가 스쳐 간 이곳은 향긋한 향기와 신선한 청량감 마저 몰려온다.

 

 

 

이들 부부는 1주일에 4~5번 정도 청소를 해주고 한 달에 5만 원~10만 원을 받고 있다고 한다. 보통 빌라는 10가구에서 20가구 정도 살고 있는데 아파트와 달라서 청소 등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며 산다.

 

 

 

오늘의 주인공 최학묵 씨는 6년 전 여의도의 큰 빌딩 미화원 반장으로 근무하다가 직장을 그만두고 이 일에 뛰어들었는데, 두 달 전 요리사인 아내가 합류했다고 한다.

 

 

 

최학묵 씨는 미화원으로 근무했던 경력이 있어 일은 힘들지 않다. 직장에 매여 있지 않고 시간적 여유가 많아 이 일을 선택하기를 잘했다수입도 만족스럽고 가끔 커피나 간식을 주시며, 깨끗하게 청소해주셔서 고맙다고 말씀해 주시는 주민들도 계셔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항상 청결을 강조하고 있으며 집에 세탁기를 3대나 두고 바닥을 닦는 걸레나 손걸레를 깨끗이 세탁하고 있다. 특히, 고급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여 세탁하다 보니 비록 걸레지만 은은한 향기가 스며 나와 주민은 물론 청소하는 부부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이들은 한 달에 약 100여 가구를 청소하는데 한군데 청소하는 시간은 30분가량 소요된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 계단을 오르내려야 할 때는 힘이 들기도 하지만 나이 들어도 일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한 행복이고 감사하다같이 일하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 연락(010-8931-9305)하시기 바란다고 수줍게 웃는 이들 부부에게 행복을 맛볼 수 있다.

 

▲ 오늘의 주인공(정효순, 최학묵 부부)

 

 

요즘 경기가 어렵고 취업하기도 힘들다고 한다. 이럴 때일수록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시기를 강서뉴스는 열심히 응원해 본다. 힘내라! !

 

 

강서뉴스 강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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