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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기 직장인 연극 동아리 - '꿈따모'

연극 "불효자는 웁니다" 공연 후

기사입력 2017-09-19 오후 2:33: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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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직장인 연극 동아리 - '꿈따모'

연극 "불효자는 웁니다" 공연 후

 

 

99일 오후 4시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13기 꿈따모 의 불효자는 웁니다' 연극이 관객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공연장은 숨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배우들은 아마추어 단원들이 아닌 듯 너무나 노련해 보였다.

 

 

 

 

극의 중간중간 공감하는 관객들은 극이 끝나자 기립 박수를 쳤다. 연극이 끝나고 소감 발표를 했는데 단원들의 표정이 한결같이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행복해 보였다.  

 

 

 

연극 '불효자는 웁니다' 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 태어난 똑똑한 아들을 위해 행상하며 고생고생해서 아들을 서울대에 보냈는데 아들은 가난도 싫고 가난했던 순간에 만났던 연인도 싫어 부잣집 데릴사위로 들어가면서 고생한 엄마도 잊고 살아가다 살인사건에 연루된 엄마가 죽은 줄 알고 지냈다. 늙은 엄마는 아들의 집 앞에서 걸인으로 살아가며 아들 얼굴을 보는 낙으로 살다 추운 겨울날 동사한다. 뒤늦게 엄마임을 알아챈 아들의 회한에 가득 찬 눈물로 엮어진 이야기다.

 

 

 

 

연극의 연출을 맡은 서정록 연출가는 "8~회부터 13회를 해 왔는데 이번 기수들이 정말 열심히 잘 했습니다. 또한, 연장자가 많아 대본을 잘 외울 수 있을까? 표현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잘 할 수 있을까를 걱정했는데 너무나 열심히 해주셔서 가슴 뭉클한 감동이었다며, 연기는 연륜인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세상 경험이 많다 보니 표현도 훨씬 자연스럽게 하는 것을 느낍니다. 공연을 하고 나니 자신감에 찬 여러분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아 더 나은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라며 소감을 말했다.

 

 

 

 

<공연 후 소감 발표>

 

 

 

 

엄마 분이역의 이서윤(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회장) 씨는 이번 꿈따모를 만나기 전 연극에 매력을 느꼈지만, 어느 문화에 비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어 갈망하던 차 어느 날 강서구청 홈페이지의 직장인 연극반 모집 광고를 보게 되었다내 생애에 더 없는 기회를 주신 강서구 구립극단 예술 감독님과 그동안 지도에 힘쓰신 서정록 연출가님과 관계자 선생님 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계기를 통해 나는 강서구를 위해 무엇을 나눌 것인지를 생각하며 2개월 동안 함께 했던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같은 구민끼리 연극을 하니 더 빨리 친숙해지고 서로를 더 깊이 알게 되어 소중한 시간이었다. 꿈이 있는 한 우리는 청춘이기에 또 다른 작품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변사-1역을 맡았던 부원식(72) 씨는 연극을 배우기보다는 연출을 배워 노인들 연기 지도해보고 싶은 것이 목표다. 처음엔 서먹서먹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재미있고 연습을 하는 내내 즐거웠다.

 

 

 

 

변사-2역을 맡았던 정은아 씨는 배우들 구성이 20~70대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젊은 사람과 나이 든 사람들 어울린 작품이었다. 강서구에 이런 노을극장이 있어 꿈을 키울 수 있다는 게 강서구민으로 너무 자랑스럽다. 더 많은 문화활동 자리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연기가 하고 싶어서 왔는데 화, 목요일에 직장 끝나고 거리를 배회할 것 같다. 연장을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윤 여사역의 반은연 씨는 연습하는 동안 윤 여사에 빠졌었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돼서 매우 감사하다. 국민가수역을 맡았던 하희자 씨는 많은 나이에도 도전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2개월이 너무 행복했다.

 

 

 

 

꽃분이역의 황명숙 씨는 나서기 주저하고 수줍을 많은 내가 연극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연출가님이 배역 하나하나를 너무나 잘 선정해서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잣집 딸 주희역을 맡았던 고채영 씨는 좋은 인연을 만들었고, 언제 내가 끼를 부려 봅니까 맘껏 끼를 부릴 수 있었던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평생 안 올 수도 있는 기회! 너무나 재밌고 알차게 마무리해서 또한 감사하고 모두 다 함께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소감 발표에서 배우들 모두 감사해 하고 행복해했다. 평범한 직장인들로 구성된 강서구 연극 동아리 '꿈따모 는 1년에 한 번 모집하는데 연극이나 뮤지컬을 희망하는 강서구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기수는 내년 7월 모집 예정으로 상당한 시간이 흘러야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강서뉴스 강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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