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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고 사랑이 넘치는 한가위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강서구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사입력 2017-10-03 오후 1:04: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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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고 사랑이 넘치는 한가위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강서구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4일은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한가위입니다. 신라시대 초기, ‘가배라는 가을 잔치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한가위는 오늘날 설날과 더불어 우리나라 2대 민속명절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정보사회로의 전환과 대가족제도에서 소가족 제도로의 변화 등은 우리의 명절 모습을 많이 바꿔놓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한가위가 되면 수많은 사람들은 고향을 찾아 친지들을 만나고, 햇곡식과 햇과일로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며, 가족 공동체들과 즐겁게 음식을 나누면서 하루를 지냅니다.

 

아무리 경제적으로 가난하고 힘든 집일지라도 떡을 빚어 나눠 먹었을 정도로 풍성함을 같이 즐겼기 때문에 일 년 열두 달, 365,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듯이, 한가위는 한 해 중 가장 풍요로운 날입니다. 혹시 가정에 남모르는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지라도, 강서구 주민 여러분들은 어두운 밤을 환하게 비춰주는 보름달처럼 둥글둥글한 마음으로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항상 강서구에 소재하고 있는 여러 학교교육의 발전을 위해 사랑과 열정으로 지켜봐 주시는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우리의 마음만큼 풍성한 보름달을 바라보며 온가족이 함께 모여 소원 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화곡고등학교 교장 조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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