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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쌓아둔 복이 사람의 결산입니다

강서뉴스 신낙형 대표 기자(신년사)

기사입력 2017-12-31 오전 9:04: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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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쌓아둔 복이 사람의 결산입니다

강서뉴스 신낙형 대표 기자(신년사)

 

 

▲ 강서뉴스 신낙형 대표기자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것은 시간일 것입니다. 나이가 많고 적고, 재산이 있고 없고, 서양이든 동양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시간은 차별 없이 공정하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앞두면 회사는 결산을 합니다. 보통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을 단위로 손익계산서를 작성하여 손익을 따져보고, 대차대조표를 작성하여 재산의 변동을 파악하여 회사의 경영성과를 산출합니다.

 

사람에게서 한 해를 결산한다면 무엇을 결산해야 할까 생각해봅니다. 회사라면 경영성과로 결산할 수 있지만 사람에게는 사실 딱 부러지게 결산을 할 것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는 것은 재산의 형성입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건강, 명예, 취업, 진학, 그리고 소중한 가족들까지 생각한다면 돈이 먼저가 아닙니다.

 

복에 대해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진격의 거인으로 유명한 고단샤(株式会社講談社)는 일본 최대의 출판사입니다. 이 회사의 4대 회장인 노마 쇼이치는 아무리 어려워도 매일 복을 짓기에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도로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고, 어린아이가 길을 건너갈 때에 보살피고, 장애인을 도와 계단을 오르는 등 남들이 모르는 선행을 꾸준히 하며 복을 지었습니다.

 

세계대전으로 출판업계가 어려웠던 시절 우연히 복권에 당첨되었지만, 그 복권을 아들이 종이 자르는 놀이를 하면서 마땅한 종이를 찾지 못하자 복권을 줘서 가위로 잘라 놀이에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이때 슈이치는 혼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지은 복을 이런 것에 사용할 수 없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금 세상을 살아가면서 눈앞에 놓인 이익을 찾고, 공리에는 인색합니다. 오늘도 자신만의 청결을 중요시하면서 도로에, 공터에, 아니면 보라는 듯 차를 타고 가면서 담배꽁초를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복을 짓지는 못할망정 버려버리는 이러한 행위는 결국 행복과 성공에서 자신을 멀어지게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누군가 복을 받도록 내가 복을 지으면 됩니다.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고, 어르신을 공경하고, 어렵고 힘든 사람을 돕고, 외로운 사람을 위로하는 것에서부터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고, 성공에 겸손하며, 행운을 나누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비난하지 말고, 거절보다는 포용하는 것 등 복을 짓는 일은 아주 많습니다.

 

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은 선한 행위의 결과입니다. 내가 했던 모든 행위들이 모여 결산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복 짓는 삶을 사는 것이 최고의 삶이자 최고의 결산입니다. 우선 가까운 내 이웃에게 먼저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말해 봅시다. 강서뉴스 애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강서뉴스 대표기자 신낙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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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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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숙
    2017-12-31 오전 11:10:25
    강서뉴스 신낙형기자님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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