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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맛이 예술이네~

“걷는 맛이 예술이네~” 장충동 반나절 예술여행 코스

기사입력 2018-06-17 오후 8:39: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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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맛이 예술이네~” 장충동 반나절 예술여행 코스
 



실제 공연에 사용되었던 의상을 볼 수 있는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실제 공연에 사용되었던 의상을 볼 수 있는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호호의 유쾌한 여행 (94) 장충동 반나절 예술여행 코스

 

‘장충동’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족발과 평양냉면을 떠올렸다면 당신은 미식가. 아쉽게도 오늘은 미식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문화예술 탐방을 소개드립니다.

 

남산 아래 자리 잡은 장충동. ‘장충동’이라는 이름은 대한제국 현충원인 장충단이 있었고, 장충단공원이 있는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남산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국립극장으로 향합니다.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건물에 있는 공연예술박물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건물에 있는 공연예술박물관

 

국립극장은 1950년 창설한 우리나라 대표 극장입니다. 국립극장에는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 세 개의 전속단체가 상주하고 있으며 전통 공연이 펼쳐집니다.

 

국립극장은 크게 해오름극장, 달오름극장, 별오름극장, 하늘극장으로 구성되는데요.

가장 큰 규모의 해오름극장이 2018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현재는 해오름 극장을 제외한 극장에서 공연과 강좌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의 공연예술 문화유산을 전시하는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한국의 공연예술 문화유산을 전시하는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안에는 공연예술박물관이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공연예술 전문박물관으로 2009년 12월에 개관했습니다. 국립극장이 설립된 1950년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요.

 

전시관 입구를 기준으로 왼편에는 공연예술사 전시가 오른편에는 공연주제전시가 열립니다. 단순히 전시물을 보는 것 외에도 스크린을 터치해 자료를 열람하고,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공연예술사전시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공연예술사전시

 

공연예술사 전시공간은 시대별로 세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옛 벽화에서 찾아보는 공연예술의 기원부터 개화기 공연예술, 6.25전쟁 이후 현대의 공연예술까지 차례대로 둘러봅니다.

 

공연주제 전시공간은 예술인의 방, 무대 뒤 이야기, 무대의상 전시로 구성됩니다. 그중에서 연극의 방, 음악의 방, 무용의 방으로 꾸며진 예술인의 방이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각 장르마다 예술가의 특징을 나타내는 소품 하나까지 세심하게 재현했습니다.

 

 

 

한국 현대문학의 흐름을 전시하는 한국현대문학관

한국 현대문학의 흐름을 전시하는 한국현대문학관

 

장충동 족발골목 맞은편 좁은 골목길을 따라가면 한국현대문학관이 나옵니다.

 

한국 현대문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개화기 이후부터 근현대 문학사를 대표하는 시인, 소설가, 수필가 등 주요 문학인들의 자료를 전시합니다.

 

전시관의 규모는 작지만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웠던 근현대 문학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현대문학관 전시관 내부

한국현대문학관 전시관 내부

 

전시를 관람하며 한국 현대문학 100년사를 돌아봅니다. 시대별로 정리된 자료를 통해 한국현대문학사의 계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시집과 소설작품집 천 여 점, 문인들의 육필원고 300여 점, 사진 등을 전시합니다.

 

빛바랜 원고지에 써내려간 작가들의 육필원고에서 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대를 뛰어넘어 작가와 마주하고 있는 듯 합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

 

예술과 문학 전시로 감성충전을 했다면 이제 고픈 배를 채울 시간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 장충동에 있습니다. 1946년 문을 연 이후 3대를 이어가고 있는 태극당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카스테라, 사라다빵, 전병, 모나카 아이스크림 등 추억의 메뉴는 오늘날까지도 인기가 많습니다.

 

천장에 걸려있는 샹들리에와 테이블과 의자 등 매장 곳곳에서 예스러움이 묻어납니다.

 

예전 빵 봉지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7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빵집이 앞으로도 계속 역사를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여행정보
◯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주소 : 서울 중구 장충단로 59
전화 : 02-2280-5804
이용시간 : 10:00~18:00, 월요일 휴관
가는법 :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도보 15분
◯ 한국현대문학관
주소 : 서울 중구 동호로 268 파라다이스빌딩
전화 : 02-2277-4857
이용시간 : 10:00~17:00, 토요일 10:00~12:00(5월~10월 10:00~14:00), 월요일 휴관
가는법 :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도보 5분
◯ 태극당
주소 : 서울 중구 동호로24길 7
전화 02-2279-3152
이용시간 : 07:30~23:00, 명절당일 휴무
가는법 :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도보 1분

 

 

 

여행스토리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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