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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 아픈 손가락

시 쓰는 발산댁 류자 시인의 '6월 - 아픈 손가락'

기사입력 2018-06-22 오전 9:25: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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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픈 손가락

 

                     -류자-

 

1년 중 6월은 유독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이 경건해진다

걸음조차 조심스럽다

 

저절로 숙연해지는 6

장미도 꽃을 감추고

해님처럼 웃던 함박꽃도

헤픈 웃음을 멈춘다

 

6월이 오는 하늘은

가끔씩 고개를 숙여

머문 자리를 돌아보고

경건히 올려다 보아야 한다

 

굵은 매듭처럼 사연도 많은

6월은 왠지 가슴이 아리다

상처는 아물어도 흉터는 남아

늘 아픈 손가락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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