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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발산지구 743번지 도서관 건립할 건가? 말 건가?

주민 약속 저버린 오리무중 서울시 정책!

기사입력 2018-10-28 오후 7:51: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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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지구 743번지 도서관 건립할 건가? 말 건가?

주민 약속 저버린 오리무중 서울시 정책!

 

 

지난 106일 주민 4,987명의 서명을 받은 발산지구 도서관 조기 건립 추진위원회명의의 탄원서 한 통을 받았다. “서울시와 SH공사, 강서구청은 발산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743번지 공공 도서관 건립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는 내용이다.

 

 

 

실제로 발산지구 743번지 부지는 2004년 착공한 발산택지개발지구 사업 계획에 따라 지역주민과 입주예정자에게 초등학교 건립을 약속했던 곳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대신 그 자리에 10여 년이 넘도록 도시의 흉물인 펜스를 높게 둘러 쳐놓고 있다.

 

 

 

이에 항의하는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자 서울시와 SH공사는 시립도서관을 건립하겠다라는 달콤한 말을 던진 후 거점 도서관 계획이 작은 도서관 건립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다라는 서울시의 일방적인 정책 기조로 지역 주민들의 의사는 또 다시 묵살되고 말았다.

 

 

 

그뿐만 아니라 발산동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약속 이행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SH공사는 검토 중이다”“구청과 협의하겠다라는 성의 없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강서구청은 서울시와 협의하겠다라는 기약 없는 멘트만 허공에 날리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는 동안 이곳 743번지는 건설폐기물과 생활용품 등 쓰레기만 어지럽게 여기 저기 널브러져 수북이 쌓여 있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악취가 발생하고 있어서 주민들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강서구는 인구 60만 명이 넘는 서울시 자치구별 인구 순위 3, 면적 2위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마곡지구 개발로 인하여 점차 대규모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발산초, 가곡초, 수명초, 수명중, 수명고, 명덕여중, 명덕남·여고, 명덕외고, 덕원중, 덕원여고, 덕원예고, 화곡중, 화곡고, 화곡보건고 등 743번지 반경 600여 미터 이내에 자그마치 15개나 되는 학교가 밀집된 곳이다. 그런데도 이곳에 학생이나 주민을 위한 도서관을 비롯하여 문화·예술·체육 등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는 전무한 상태이다. 서울시와 SH공사, 강서구청은 타구와 비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을 가진 이곳 주민을 위해 지난 10여 년이 넘는 동안 서로 책임만 전가하며 방기 및 외면을 하는 등 정도가 넘는 무책임한 정책을 펼치고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선거철만 돌아오면 너도나도 해결사를 자청하고 나타나는 정치인들의 공약은 선거가 끝나면 모르쇠로 돌변하기를 수차례 반복하고 있어 이곳 주민들의 불신은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또한, 최근에는 마곡지구를 기반으로 한 모 정치인이 마곡지구에 시립도서관을 유치하기로 서울시 모 관계자와 협의하기로 했다라며 확정되지도 않은 사실을 마치 확정된 것처럼 소문을 퍼트려서 이곳 주민들이 큰 혼란에 빠진 적도 있다.

 

 

 

이곳 발산 주민들은 10여 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참고 기다려왔다. 그것은 시립도서관과 같은 복지·문화시설 조성 등이 절박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서울시와 SH공사, 강서구청이 뱉은 정책을 존중하며 그 과정을 믿고 따르고자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약속과 정책이 주민을 기만한 정책이었다! 라는 불신과 분노로 바뀌고 있다. 서울시와 강서구는 그동안 여러 차례 실시했던 743번지 타당성 조사 용역비만 낭비하며 탁상행정으로 허송세월하지 말고 주민의, 주민에 의해, 주민을 위한도서관 및 문화·예술·체육 등 복합 문화시설을 즉각 추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구청장,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정치인들도 여야를 떠나서 이곳 743번지에 후세들에게 물려줄 자랑스러운 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이번에도 발산 주민을 우롱하면 다음 선거에 역시 그 나물에 그 밥이고,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주민의 따가운 시선과 욕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강서구의회 발산1동 구의원 신낙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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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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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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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영
    2018-10-28 오후 10:10:24
    신낙형 의원님의 강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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