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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부터...

환경미화원을 지켜주세요

기사입력 2019-02-02 오후 6:25: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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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부터

환경미화원을 지켜주세요

 

 

예부터 우리나라의 겨울 날씨는 '34'이라고 하여, 한 사흘 춥다가도 한 나흘 따뜻해서 한겨울 빼고는 그런대로 지낼 만 하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34''34미세먼지'로 바뀌고 있다.

 

 

 

추위를 간신히 견디고 나면 추위보다 더 무서운 미세먼지의 역습을 견뎌내야 한다. 남녀노소 모든 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며 미세먼지가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요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날에도 거리를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봄여름 가을겨울 한파와 무더위를 가리지 않고 거리를 지켜내는 사람들, 그들은 환경미화원이다.

 

바람과 기온에 민감하여 털장갑과 털신으로 추위를 대비하고 묵묵히 거리를 청소하며 한파를 견뎌낸다지만, 하늘빛마저 바꿔버린 초미세먼지는 눈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막을 길이 없다.

 

 

 

21조로 자신이 맡은 구역을 성실히 청소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박**씨를 만나, 고충을 들어 보았다. “밤새 떨어진 쓰레기나 낙엽, 기타 오물을 치우는 일은 힘들지 않으나,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와 뿌연 황사를 볼 때는 업무를 떠나서 건강을 해치지는 않을까 매우 염려가 됩니다라며, “업무에 필요한 마스크가 있지만, 자동차 매연보다 더 심한 대기 오염에 완전히 노출된 우리로서는 방독면까지는 아니더라도 전용 마스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예산상의 문제가 있겠지만 안전하게 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비 오면 우산을 쓰듯, 이제 사람들은 미세먼지 주의보에 귀를 기울이며 마스크를 써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거리는 온통 마스크의 행렬이다. 그 사이에서 환경미화원들은 오늘도 밤새 바람에 어지럽혀진 거리를 묵묵히 쓸어내고 있다.

 

 

강서뉴스 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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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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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
    2019-02-02 오후 10:32:45
    묵묵히 거리를 지키며 열심히 일하시는 환경미화원들께 감사드립니다.
  • 신세라
    2019-02-02 오후 9:46:25
    미세먼지의 심각성! 그리고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제는 환경개선에 관심을 보일 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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