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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님! 너무한 것 아녀요?

구정 질문 하라니까 서면 질문 하네요?

기사입력 2019-04-11 오전 9:52: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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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님! 너무한 것 아녀요?

구정 질문 하라니까 서면 질문 하네요?

 

 

의정활동의 꽃이 바로 구정 질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부터 있을 강서구의회 구정 질문 질의와 답변 관련하여 지역사회에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구정 질문은 구민이 궁금해 하는 사항이나 구 행정 집행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시정사항 등 주제를 특정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도록 구민이 위임한 구의원들의 고유 권한이다.

 

그러기 때문에 강서구청장을 비롯하여 부구청장, 국장, 보건소장,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과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의회에 출석한다.

 

이번 구정 질문을 하는 구의원들을 살펴보면, 구정 질문을 준비하기 위하여 비회기임에도 불구하고 일과 이후에도 자료를 검토하는 등 구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구정 질문을 준비하는 구의원들에게는 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와 찬사를 드린다. 하지만 서면 질문을 준비? 하는 구의원에게는 구민의 매서운 목소리를 전하고 싶다.

 

 

 

서면 질문을 하는 구의원은 구정 질문을 위해 밤새워 준비하는 구의원들과 공짜로 한배를 타려고 하는 얌체 짓을 삼가 하라는 거다. 구정 질문은 입으로 하라는 것이지 서면으로 하라는 것이 아니다라는 구민의 냉철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

 

서면 질문은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강서구 구정 전반에 걸쳐 궁금하거나 구민의 알권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언제든 요구할 수 있는 의원의 고유권한인 자료요구권을 이용하면 된다.

 

구태여 구정 질문이라는 귀한 시간에 서면질문을 하느냐! 이다. 구정 질문 시간에 서면 질문은 아무런 효과도 없다. 그저 언론기관에서 누구 구의원 서면질문 몇 건 했다! 라는 말을 듣기 위한 건수와 실적 위주의 구태는 아닌지 한번 냉정하게 살펴봐야 한다.

 

서면 질문은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수시로 하고 구정 질문은 서면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 입으로 하라는 말이다. 구정 질문 시간에 서면 질문을 하는 구의원은 자신이 평소에는 의정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가 구정 질문에 뭔가 기록이라도 남겨야 구민들에게 일하는 것 같이 보일 것 같아보여 주기 식의정활동의 일환으로 무리수를 두는 것은 혹시 아닐까?

 

이번 서면 질문을 한 구의원 중에는 20분이라는 짧은 구정 질문 시간이 부족하여 어쩔 수 없이 서면 질문을 통해서라도 구민들의 궁금한 사항을 알리고자 열심히 일하는 구의원도 있다.

 

꼭 필요한 서면 질문은 해야겠지만, 어떤 구의원은 20~30건이 넘도록 서면 질문을 과하게 요구하여 구민을 위해 일선에서 일해야 하는 강서구 공무원들에게 서면 답변이라는 큰 부담을 주며 발목을 잡는 떳떳하고 장한? 구의원도 있다.

 

 

 

벌써 8대 구의회가 시작된 지 1년 차가 돌아온다.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이제 훌훌 털어버리고 구민의! 구민에 의한! 구민을 위한 강서구의회! 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

 

지역의 여론을 전하는 강서뉴스는 8대 구의원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앞으로도 성원할 것이다. 하지만, 공무원들에게 과도한 업무를 가중시키는 이번 서면 질문은 자진 철회하여 8대 강서구의회가 정말 멋지게 변화해 가고 있구나! 하는 칭찬받는 구의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구의원들의 양심에 맡겨 본다.

 

강서뉴스는 구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에 대해 월권행위를 하고 싶지도, 하지도 않을 것이며, 다만 지역 민의를 강서구의회에 정중한 마음으로 충실히 전하고자 한다.  

 

 

강서뉴스 이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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