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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제3회 수도산 단지봉 철쭉제

김천의 최고봉에서 느끼는 자연을 색다르다

기사입력 2019-05-20 오후 7:04: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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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제3회 수도산 단지봉 철쭉제

김천의 최고봉에서 느끼는 자연을 색다르다

 

협동조합 숲속애(대표 여해련)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길 산책 3회 수도산 단지봉 철쭉제를 진행했다.

 


 

김천 수도산 단지봉(1327.4m)은 김천의 최고봉으로 원래 이름은 민봉이며 산의 모양이 둥글고 민민하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수도산 단지봉은 민봉이라는 이름 그대로 산 정상이 매우 넓고 평평하며 산 정상과 수도산에서 단지봉으로 이르는 등로 뿐 아니라 목통령에서 단지봉 정상에 이르는 등로 전체가 아름드리 철쭉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단지봉 철쭉은 우리나라 토종의 연분홍 산철쭉으로 꽃잎이 매우 굵고 크며, 꽃이 은은하여 온화한 것이 특징으로 화려하지 않고 또한 강하지 않은 것이 단지봉을 닮았다


 



 

특히 단지봉 정상에는 사람의 키를 훌쩍 뛰어넘는 철쭉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동시다발적인 만개 시에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단지, 워낙 고지대에 위치하여 기온과 날씨의 편차가 심해 모든 철쭉나무가 동시에 꽃을 피우지 않아 김천최고의 철쭉군락지로서의 황홀한 광경을 보기는 쉽지 않다.


 


 

이뿐 만아니라 단지봉은 김천 수도산으로 3번이나 찾아온 수도산 반달가슴곰(KM 53)과 각종 동물, 희귀종인 큰앵초꽃 군락지를 비롯한 각종 식물이 자라고 있어 희귀 동·식물의 보고이기도 하다.


 



 

협동조합 숲속애 여해련 대표와 김웅규 숲 해설가, 이봉우 숲 해설가 등은 이러한 김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학습과 휴식의 장으로 삼기위해 매년 수도산 단지봉 철쭉제를 개최하고 있다.



 



 

약간 흐린 날씨와 보슬비가 오락가락 하는 19일 오전 진행한 제3회 수도산 단지봉 철쭉제에는 그동안 알려진 명성과 홍보로 궂은 날씨에도 100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대부분 학생을 동반한 가족단위 참여자들은 모티길에서부터 단지봉 정상을 오가는 길에서 반기는 온갖 동식물을 관찰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자연 속으로 빠져들었다.




 




 

꼿꼿한 기상과 믿음직한 조릿대, 우산나물, 현호색, 단풍취, 고비, 큰앵초꽃 뿐 아니라 군데군데 은은하게 반기는 철쭉과 각종 꽃과 식물 및 나무들을 보면서 하나하나가 자연이고, 새로움이며, 신기함이고, 배움의 대상이 되었다.



 




 

비록 안개 자욱한 단지봉 정상에서 만족할 만한 철쭉은 만나지 못했지만 자연의 이치에 따르고 내년을 기약하며 단지봉의 넉넉한 품속에서 너그러움과 자연의 순수함을 느끼고 왔다.



 




 

한편, 단지봉(丹芝峯)은 백두대간의 대덕산 남쪽 초점산에서 대덕면 국사봉을 지나 봉우산과 시코봉, 신선봉을 거쳐 수도산에서 단지봉, 좌대곡령, 용두암봉, 목통령을 지나 가야산을 향해 동남동 쪽으로 이어진 산줄기인 수도지맥의 중앙부에 해당하는 봉우리이다.



 




 

원래 단지봉은 후삼국시대 견 씨 왕족의 후손이 단지봉 아래 마을에 피난 와서 살면서 단지봉 아래에 대를 만들고 기도하여 귀한 아들을 얻은 후 단자와 태를 이 산에 묻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라고 하며 거창군 가북면 몽석리 덕동 마을 뒷산이 단지봉의 원래 산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아울러 증산면 원로 어르신들의 전언에 의하면 단지봉 아래는 빈 항아리처럼 속이 비어 있으며 자신들이 어렸을 때는 구멍이 나 있어 아래로 돌을 던지면 물에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고 하며 실제로 단지봉 정상에 서서 두 발로 뛰면 비어있는 것처럼 공허한 울림 현상이 일어난다.


 

 

< 3회 수도산 단지봉 철쭉제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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