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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정선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기획

‘황창배의 일탈, 한국화의 이정표’ 전시 개최

기사입력 2019-07-02 오후 6:50: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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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정선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기획

황창배의 일탈, 한국화의 이정표 전시 개최

 

 

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관장 김용권)726()부터 93()까지 40일간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의 목적으로 <황창배의 일탈, 한국화의 이정표> 11, 2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겸재정선미술관은 개1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화풍을 개척, 완성하여 이 시대에 재평가 받아야 하는 작가로 황창배작가를 선정, 재조명하는 전시를 마련하였다.

 

진경산수화의 개척자이자 완성자인 겸재 정선(1676-1759), 단 한 번도 안주하지 않고 끝없는 실험정신으로 정진하여 지극의 경지에까지 도달했으며 이를 위해 그가 쓴 붓이 닳아 큰 무덤을 이룰 정도였다.

 

 

 

황창배 작가 역시 항상 그림에 대한 탐구와 끊임없이 예술혼을 불사르며 자신만의 독창적 화풍을 완성한 작가로 평할 수 있으며, 그는 그가 생각하는 한국 역사의 여러 단면과 오늘날의 크고 작은 이슈를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그 당시의 한국화를 해체하여 경계를 허물고, 이를 통해 한국화의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전통 재료와 제한된 범위를 넓혀감으로써 한국화의 새로운 역사를 쓴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하였다.

 

 

 

이번 특별전시는 황창배 작가의 삶과 예술을 대변하고, 재정립하고자 하는 의미로황창배의 일탈, 한국화의 이정표라고 명명하였으며, 전시는 1, 2부로 구성하였다.

 

미술관 관계자에 따르면, 1부는 그가 남긴 작품 중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는 작품들로써, 먹과 채색의 자유분방한 표현을 통해 산수와 인간이 뒤섞여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듯 모든 사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부터, 민화적 요소가 가미된 화조화 등 황창배 작가의 작품세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들로 선별했으며, 2부는 북한 기행 작품들로, 199712월 남한의 화가로서는 처음 북한을 방문하여 그의 눈을 통해 북한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해, 20여년이 지난 이 시점에 그 당시 북한의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김용권 겸재정선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창조적 독창성이나 자존감 없이는 이루어 내기 어려운 작가의 삶과 예술의 결정체를 함께 소통, 공감해 보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한 작가의 인생을 다시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이러한 뜻 있는 전시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창배 작가는 파격적인 작품으로 '한국화의 이단아' 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1947년 서울 출생으로 경복중고교와 서울대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ROTC 8기 장교로 군 복무를 했다.

 

 

 

이후 월전(月田) 장우성(遇聖, 1912~2005) 화백에게 동양화를, 철농(鐵農) 이기우(李基雨, 1921~1993) 선생에게 글씨를 각각 배우며 기초를 닦은 뒤 1980년대 초부터 본격적인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작가로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후 명지전문대, 경희대, 동덕 여대, 이화여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이후 전업 작가로 활동했으며 비교적 이른 나이에 지병으로 타계한 작가다.

 

 

 

전시 개막식은 726() 12시 겸재정선미술관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전시 관람료는 성인 1,000, 청소년 및 군경 500(단체 관람 시 성인 700, 청소년 및 군경 300)이다. , 6세 미만 및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관람 대상자이다. 자세한 전시 관련 문의는 겸재정선미술관(2659-2206 ~7)으로 하면 된다.

 

 

강서뉴스 신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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