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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현충사를 아시나요?

강서뉴스, 순국선열 현충사를 찾아서...

기사입력 2019-07-16 오후 8:41: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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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현충사를 아시나요?

강서뉴스, 순국선열 현충사를 찾아서...

 

 

본 기자는 20197월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사이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251(지번: 현저동 101번지) 전통 한옥으로 된 순국선열 현충사를 찾아봤다.

 

 

 

 

순국선열(殉國先烈)이란 일제의 국권침탈로부터 1945814일 독립 전까지 일제에 항거하다 목숨을 바친 분을 말한다. 애국지사(愛國志士)는 항일투쟁을 했지만, 살아서 조국의 광복을 맞이한 분을 말한다.

 

 

 

 

국가 보훈처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외세에 항거하다가 의롭게 목숨을 바친 사람으로 무력을 사용하여 거사를 실행한 분을 의사(義士)라 하고, 비무장으로 저항하다가 의롭게 자결하거나 목숨을 잃은 분을 열사(烈士)라 하고, 무력으로 거사를 실행하거나 비무장으로 항거를 하다 광복을 맞이한 분들을 지사(志士)라 한다.

 

 

 

 

국가는 19051117일 일제의 강압에 의해 체결된 을사늑약의 치욕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1117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정하고 있다. 순국선열 현충사에는 부모형제와 가족과 부귀영화를 모두 포기하고 오직 국가의 독립을 위해 싸우신 의사, 열사들의 위패 2,385위가 봉안되어 있으며, 장소가 협소하여 아직도 480위는 모시지 못한 상태다.

 

 

 

 

순국선열 현충사에서 향을 피우고 많은 생각을 했다. 이분들의 가족과 후손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가족이 독립군으로 나가면 일제는 그 가족을 얼마나 괴롭혔을까?

 

 

 

 

그렇다 보니 대부분의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배우지도 못하고, 가난이 대물림되어 지금까지 힘들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살아 돌아온 지사들은 살아서는 돌아왔지만 형무소에서 받은 모진 고문 때문에 또 얼마나 힘들게 살았을까?

 

 

 

 

그래도 지사들의 후손들은 국가로부터 조금이나마 대우를 받았지만, 별 이름 없이 돌아가신 의사 열사의 후손들은 제대로 대우도 받지 못하고 힘들게 살았다. 그 후손들을 볼 때마다 더 마음이 아팠다. 이분들이 없었다면 현재 우리가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 수 있을까?

 

 

 

 

순국선열 유족회에서는 월간잡지 순국(殉國)’을 발행하기조차 힘들다고 한다. 본인이 취재를 하러 갔던 날 마침 ()상훈유통에서 2천만 원을 월간 순국 발간 후원금을 기부해서 기분 좋은 기사를 쓸 수 있어 기뻤다.

 

 

 

 

일본 총리는 일 년에도 몇 번씩 신사(전범들의 위패를 모아 둔 사당)를 참배한다. 침략을 당한 우리 입장에서 보면 전쟁 범죄자들의 위패를 모아 놓은 곳이지만 일본인들로 봐서는 국가의 영웅들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반대로 대한민국의 대통령들은 일제 침략에 항거하다 목숨을 잃은 분들을 모신 이곳 순국선열 현충사를 일 년에 몇 번이나 참배를 다녀가는가?

 

 

 

 

말로만 애국을 외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면 국민들이 더 잘 따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정성이 순국선열 유족회를 도울 수 있다.

 

 

 

 

홈페이지 주소: http://soongook.org

전화번호: 02-365-4387

찾아가는 방법: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4번 출구

 

 

 

 

 

강서뉴스 권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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