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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희망산악회, 8월 이야기

계곡물이 흐르는 파주 감악산을 찾아서...

기사입력 2019-08-19 오후 2:34: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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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희망산악회, 8월 이야기

계곡물이 흐르는 파주 감악산을 찾아서...

 

 

 

 

강서희망산악회 818일 파주에 있는 감악산(해발 675m)을 찾았다. 오전 7, 버스는 일산 자유로를 따라 늦은 여름의 운치를 느끼며 달렸다.

 

 

출발에 앞서 문진국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일상에서 찌든 모든 시름을 다 벗어 버리시고, 안전하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늘이 점점 훤해지는 것을 느끼며, 우리 일행은 오전 940분쯤 감악산 입구에 도착했다.

 

 

 

도착 후 가벼운 체조를 하고 본격적으로 산 내음을 맡으며 산행을 시작했다.

 

 

 

감악산은 경기 오악(五岳) 중 하나로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나왔다 하여 감색 바위산이란 뜻이다. 감악산 둘레길의 시작점에 위치한 출렁다리는 도로로 인해 잘려져 나간 설마리 골짜기를 서로 연결해서 하나가 되도록 만들어주는 다리이다.

 

 

 

출발한 지 10분 만에 도착한 출렁다리는 전국 최장 150m의 무 주탑 산악 현수교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시공된 다리이다.

 

 

 

감악산의 높이는 675m,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걸쳐 있으며, 조선 시대에는 적성현에 속하였다.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서는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이 조망되며, 반대편 봉우리인 임꺽정 봉의 산세 또한 수려하다.

 

 

 

감악산은 한북정맥의 한강봉과 지맥을 이루고 있고 가평의 화악산, 개성의 송악산, 안양의 관악산, 포천의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지정되어 봄과 가을에 국가에서 제를 지냈다고 한다. 산세가 험하고, 폭포, 계곡, 암벽 등이 발달한 파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감악산의 서쪽 능선 아래의 파주시 적성면에 속하는 지역은 임진강 본류의 공격사면에 해당하는 곳으로 과거 기후 조건 아래에서 하천의 침식작용이 활발하였던 곳이다. 사면이나 계곡 주변부에는 과거 주빙하 기후하에서 형성된 암괴류나 암괴원이 넓게 발달하여 있다.

 

 

 

동쪽 능선 아래의 연천군 전곡읍에 해당하는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해발고도가 높은 고산지성의 산지가 남북 방향으로 발달하였다. 감악산의 동북 방향으로 정상부 바로 아래의 눌목동에는 고위평탄면과 유사한 지형이 나타나며 이곳에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

 

 

 

당나라 장수 설인귀(薛仁貴)를 모신 감악사(紺嶽祠)가 있었으나 지금은 유지조차 찾을 수 없으며, 산 정상에 감악산비(紺嶽山碑, 일명 설인귀비)(파주시 향토유적 제8)가 남아 있다. 이 비는 글자가 마모되어 없다고 하여 몰자비, 또는 빗돌대왕비, 설인귀사적비 등으로 불리는데, 비의 형태가 북한산 진흥왕순수비와 흡사하여 진흥왕순수비로도 추정한다.

 

 

 

산 서쪽 자락에는 범륜사와 운계폭포가 자리 잡고 있고,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 굴과 임꺽정 봉이 있다. 한국전쟁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설마 계곡 입구에 영국군 참전 기념비가 있다.

 

 

 

우리 일행은 출렁다리-법륜사-만남의 숲-약수터-깔딱 고개-정상(해발 675m)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임꺽정 봉으로 하산하여 방송에서도 여러 번 본 적이 있는 돌탑에서 기념사진과 시원한 막걸리 한사발로 목을 축인 후 출렁다리 쪽으로 하산하여 약 3시간에 걸쳐 산행을 완주했다.

 

 

 

1시경 예약된 식당으로 이동하여 오리 백숙으로 허기를 달래고 계곡에 손을 담그며, 여흥으로 노래까지 곁들인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참석한 40여 명의 강서희망산악회 일행 모두는 폭염으로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한 계곡물 소리를 만끽하며 다음 산행을 기약했다.

 

 

 

사진제공: 신현철 기자, 김환수 산악회 총무 

강서뉴스 이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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