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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나 답게’의 가치를 찾아보자

[추석칼럼]김천인터넷뉴스 彰軒 김윤탁

기사입력 2019-09-14 오전 8:40: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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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나 답게’의 가치를 찾아보자

[추석칼럼]김천인터넷뉴스 彰軒 김윤탁

 




우리가 학창시절부터 사회생활을 하면서까지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열심히 해야 한다”, “노력해야 한다라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묘하게 끌리는 말이 있다. “나 답게 살자이다.

 

모든 사람이 열심히 달리고,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채워 넣기도 하고 하지만 그것을 완주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결국에는 중간에 쓰러지고 변경되면서 나중에는 별로 변함이 없는 작년과 비슷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사실 현대와 같은 무한 경쟁 시대에 습관처럼 열심히 살아가기는 매우 어렵다. 매일 열심히라는 말에 힘을 주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더 무겁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에게 맞는 삶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타인의 인정이 아니라 나만의 가치와 길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얼마 전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는 인간에게 가장 해로운 벌레는 대충이다고 말했다. ‘대충이라는 말이 아마 자신에게 가장 싫은 단어였을 것이다. 이렇게 말한 유노윤호는 항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올리고, ‘#나는유노윤호다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그런 유노윤호가 지난 8월에 우연히 공항에서 사진에 찍혔는데, 그의 손에는 책 한 권이 들려 있었다. 책 제목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였다. ‘대충을 가장 인간에게 해로운 벌레라고 한 그에게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 것이다.

 

유노윤호가 들고 있는 그 책은 지난 4월 출간된 이후 최근까지도 베스트셀러에 오르내렸다. 저자 하완은 책에서 열심히 살지 않는다는 건 일을 안 하거나 돈을 벌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일단은 노는 게 좋아서 노는 것에 집중하고 있지만, 난 일하고 돈을 벌 것이다. 굶어 죽지 않으려면 그래야만 한다. , ‘열심히의 논리 때문에 내 시간과 열정을 부당하게 착취당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자는 꿈을 이뤄 행복하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 그렇다고 실패한 인생은 아니다. 꿈꾸던 대로 되지 않아도 우리는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런 말이 있다. “행복해도 재미없을 수 있지만 재미있으면 반드시 행복합니다열심히만 하지 말고 재미있게 살기 위해서 재미의 핵심 요건을 스스로 선택하는 당당한 자신이 되어야 한다.

 

나 답게는 나만 아는, 나만을 위한 삶을 위한 것은 결코 아니다. ‘라는 중심에서 를 바로 세우고, 나로 인해 함께 변해가는 긍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추석에 풍요로운 달을 보면서 지금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생각해보면서, 보름달과 대화를 통해 나 답게의 가치를 찾아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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