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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 강남수 옹, 화곡2동성당에서 단식 7일째!

“이 한 몸 죽어 나라가 산다면 기꺼이...”

기사입력 2020-04-05 오후 4:46: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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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 강남수 옹, 화곡2동성당에서 단식 7일째!

이 한 몸 죽어 나라가 산다면 기꺼이...”

 

 

419() 오후 3, 코로나19로 인하여 한산한 성당 밖 한켠에 외롭게 7일째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강남수 베드로 옹(87)을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평소 같으면 신도들의 오가는 발길로 분주해야 할 화곡2동에 있는 화곡2동성당에 이날 찾아온 꽃샘추위의 날씨처럼 벚꽃의 꽃잎 몇 개만 텅 빈 마당에 흩어질 뿐, 오가는 이 없이 외롭게 생명을 담보로 외줄 타기를 하고 있다.

 

 

 

기자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강남수 옹을 바라보며 안부부터 묻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강남수 옹은 내 나이 이제 87세이다. 주님의 부름을 받고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언제 이 세상을 떠날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오늘 죽어도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 이 나라와 이 민족의 안위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민이 국민답게 살 수 있는 나라다운 나라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라며 이 한 몸 죽어 우리나라를 올바르게 세울 수 있다면 오늘이라도 기꺼이 이 한목숨 드리겠다! 라고 주님께 간구하고 있다. 부디 청 하건대 우리 강서구민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현 정권의 무능함과 거짓으로 일관하는 정부를 똑바로 직시하여 우리 후손들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단식투쟁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위로 차 찾아간 구상찬 후보의 김지희 배우자는 어르신의 숭고한 뜻에 그저 눈물이 날 뿐이다. 올바른 나라를 세우는 것은 남편인 구상찬 후보를 비롯하여 정치인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배우자인 저도 어르신의 깊은 뜻을 잘 헤아려서 남편이 올바른 정치인이 되도록 열심히 내조하겠다라며 “87세 고령의 연세에 젊은이들도 하기 어려운 단식 투쟁을 7일 동안 하신다는 것은 정말 무리라고 생각한다. 이제 딸 같은 저를 봐서라도 제발 멈춰주시고 건강을 잘 챙겨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눈시울을 적혔다.

 

▲ 7일째 '화곡2동성당'에서 단식중인 강남수(87세) 옹

 

 

한편, 강남수 옹은 19681·21 남파간첩 청와대 습격 사건과 1974년 문세광의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 당시 청와대에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투철한 반공사상을 가진 인물로 알려졌다.

 

 

 

강남수 옹은 마지막으로 구상찬 후보가 당선이 되더라도 국회의원이 되었다고 뻐지기 말고 국민들의 노예가 되어 주기를 간곡히 바란다라며 바쁜 선거기간 동안 이렇게 방문하여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꼭 당선되어서 나라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거친 숨을 내쉬었다.

 

 

강서뉴스 이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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