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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갯무꽃’

‘낯섦이 주는 신선함’

기사입력 2020-04-23 오후 2:55: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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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갯무꽃

낯섦이 주는 신선함

 

 

생김이 유채와 비슷하고 무리 지어 피어있는 모습 또한 딱 유채인데, 잔잔한 보랏빛, 전에 보지 못했던 낯선 빛깔이 주는 감성에는 유채꽃을 뛰어넘는 신선함이 있다.

 

 

 

갯무는 우리 속에 잠들어 있는 고정관념의 세계를 돌아보게 한다.

 

유채는 노랑이라는 당연했던 생각이 목격과 경험, 비교를 바탕으로 보라색 유채에 자리를 내어준다.

 

푸른빛을 살짝살짝 머금은 보랏빛이 유들유들 바람을 타고 물결처럼 춤춘다.

 

바닷바람을 이겨내고 야생화가 되어버린 숙명 같은 갯무의 춤사위가 바람 같은 삶이라는 꽃말의 주인공답게 경이와 설렘을 동반하며 가슴으로 길을 낸다.

 

누구라도 한 번쯤 바람 같은 삶을 꿈꾸어보지 않았겠는가!

 

 

강서뉴스 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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