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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알스트로메리아’

‘사랑 감사 축복 축하를 전하는 꽃’

기사입력 2020-05-07 오전 7:05: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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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알스트로메리아

사랑 감사 축복 축하를 전하는 꽃

 

 

감사와 사랑이 넘치는 5월의 꽃으로 사람들은 카네이션을 꼽겠지만, 축하와 축복을 전하는 꽃으로 알스트로메리아만한 꽃이 또 있을까?

 

 

 

백합을 닮아 우아하고 나리를 닮아 치명적인 매력이 있어 마음을 전하는 자리에 적합한 꽃이다.

 

꽃대 하나에 대여섯 송이의 꽃이 달려있으니 볼륨감 넘치는 풍성함으로 한아름의 꽃다발을 안길 수 있다.

 

꽃말마저 에로틱, 새로운 만남, 배려, 우정으로 어느 누구 어떤 자리의 주인공으로도 어색하지 않다.

 

이 꽃은 몇 가지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18세기 남미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스웨덴 선교사(Alstromer)가 귀국할 때 유럽 지역에 전파해, 그의 이름을 따서 알스트로메리아라 부르게 되었으며, 꽃잎 안쪽의 점박이 무늬가 벌과 나비를 인도한다 하여 '허니 가이드'라고도 하며, 그것이 호랑이 줄무늬 같다 하여 호랑이를 닮은 꽃으로도 불린다.

 

수명이 긴 편이라 꺾꽂이 한 꽃도 비교적 오래 두고 볼 수 있으니 마음과 마음이 오고 간 여운을 길게 즐길 수 있겠다.

 

사랑한다.

 

축하한다.

 

나는 오늘, 말보다 오래가는 알스트로메리아를 만났다.

 

 

강서뉴스 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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