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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부침개 한 장’

‘부침개 한 장의 위로’

기사입력 2020-05-16 오전 8:58: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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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부침개 한 장

부침개 한 장의 위로

 

 

부슬부슬, 아침부터 온종일 비가 내린다. 이런 날 운치를 아는 사람이라면 쓱쓱 썰어놓은 부추 한 단에 깻잎 몇 장 툭툭 찢어 넣고 부쳐내는 부침개 맛을 잊지 못할 것이다.

 

 

 

지짐지짐, 부침개 한 장을 앞에 놓고 막걸리 한 병을 툭하고 따서는 권커니 받거니 옆지기와 한 잔 나누다 보면,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마음은 저 멀리 빗줄기 사이로 사라진다.

 

훠이훠이, 끙끙대며 짊어지고 세상만사 혼자 버티고 참아내던 온갖 근심과 걱정도 사라져, 여태 노곤하던 등줄기도 날아갈 것 같은 시원함으로 오랜만에 쭉 펴진다.

 

별것 없는 부침개 한 장에 하루를 위로받는다.

 

 

강서뉴스 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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