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 강서뉴스

오늘의 사진 한 컷, ‘산딸나무’

“내가 아직도 꽃으로 보이니?”

기사입력 2020-05-28 오후 8:56:23 입력
페이스북 트위터

오늘의 사진 한 컷, ‘산딸나무

내가 아직도 꽃으로 보이니?”

 

 

요즘은 가로수의 종류도 다양하여, 벚나무, 이팝나무 같은 화려한 꽃나무와 더불어 기타 수종을 많이 볼 수 있다.

 

 

 

 

수형이 크지 않아 좁은 공간에 심을 수 있고 관리가 용이한 나무인 단풍나무, 복자기나무, 느릅나무, 팥배나무, 꽃사과, 살구나무, 매화나무 등이 있는데 그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산딸나무이다.

 

멀리서 보면 손바닥만 한 흰나비들이 다닥다닥 내려앉아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날개를 흔들며 춤을 추고 있는 듯 보인다.

 

초록이 넘실대는 초여름 예기치 않은 나비의 군무는 시원한 청량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하얀 산딸나무의 꽃잎은 사실 꽃이 아니다.

 

''라고 불리는 식물기관으로 잎이 변해 꽃잎처럼 보이는 것으로, 벌과 나비를 부르기 위해 꽃포를 크고 화려하게 하여 꽃인 양 착각하게 하려는 생존 전략의 산물이다.

 

산딸나무는 산딸기같이 생긴 열매가 달려서 붙여진 이름이다. 맛도 좋아서 사람이 먹어도 되지만 특히 새들이 좋아한다.

 

내가 아직도 꽃으로 보이니? 산딸나무의 위엄에 압도당하며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 흰나비 날갯짓으로 묻는다.

 

 

강서뉴스 류자 기자

 

최근기사

네티즌 의견28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스팸방지코드  )
의견
쓰기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1. 김향라
  2. 신낙형
  3. 류 자
  4. 한상숙
  5. 김병진
  6. 송훈
  7. 김용제
  8. 최은정
  9. 조종태
  10. 윤유선
  11. 이충현
  12. 문병인
  13. 조용구
  14. 김은희
  15. 소재진
  16. 문진국
  17. 구상찬
  18. 남점현
  19. 김현희
  20. 노현송
  21. 고성주
  22. 김병희
  23. 이수연
  24. 박경숙
  25. 임성택
  26. 장준복
  27. 김광수
  28. 백운기
  29. 임복순
  30. 김병옥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기사인물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