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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대추나무 꽃과 열매’

“대추나무를 ‘가시나무’라고 부르기도 했다”

기사입력 2020-07-14 오후 7:19: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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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대추나무 꽃과 열매

대추나무를 가시나무라고 부르기도 했다

 

 

대추나무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동남부와 유럽 동남부에 널리 재배되는 과수이다. 분류학적으로는 묏대추나무(Ziziphus jujuba Mill 찌찌푸스 쭈쭈바)의 아종으로 분류한다. 묏대추나무를 품종 개량하여 지금의 대추나무가 나왔다. 원산지는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대충 남아시아로 추정하는데, 이 지역에서는 이미 기원전 9천 년 무렵부터 사람의 손으로 대추나무를 심었다.

 

 

 

한국에서는 주로 마을 부근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곁가지가 엄청나게 많고 가시가 있어서 정리를 안 하면 마치 덤불처럼 되어서, 연줄이 여기 걸리기라도 하면 그냥 얌전히 포기해야 한다. 그래서 대추나무를 가시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새싹이 트는 시기가 아주 늦다. 다른 나무가 새싹을 틔운 지 한참 되었을 때야 서서히 새싹을 낸다. 꽃도 크기가 콩알만 한데다 색깔도 연둣빛이라 눈에 잘 띄지 않는 편. 키는 최대 7~8m까지 자란다. 과실을 채집하기 쉽고 가지가 부러질 정도로 양이 많으며 아무 흙에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정원수로도 인기가 좋다.

 

대추나무 가지 사이에 무거운 바위나 돌멩이를 올려놓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대추나무 특유의 가지 유도 방식이며 대추나무를 장가·시집 보낸다라는 말로 불렸다. 탄성이 작아 잘 부러지고 가지치기 역시 경제적 이유로 쉽지 않음으로 지혜를 짜낸 방법이다.

 

또한, 돌에 눌린 부분은 조직이 더 단단해져 쪼개짐을 예방하므로 태풍이나 강풍에 잘 버틸 수 있다. “나무를 괴롭히려고 그런 것이 아니니 절대 내려놓지 말자. 힘들게 올려놓은 사람들이 보면 욕 먹는다과거 KBS농촌 드라마인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역시 여기서 유래된 제목이다.

 

토질이 맞으면 마당에 심어두고 비료만 조금 줘도 풍성한 열매를 맺어 마당에 식재하기 좋은 유실수로 추천받는 나무다.

 

 

강서뉴스 이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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