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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處暑) 더위가 한풀 꺾이는 시기

마음은 항상 풍성, 코로나 19 잘 이겨냅시다!!

기사입력 2020-08-23 오전 11:13: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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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處暑) 더위가 한풀 꺾이는 시기. 마음은 항상 풍성, 코로나 19 잘 이겨냅시다!!



처서(處暑)는 24절기 중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드는 절기로, 이 무렵부터는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처서 때부터 농부들은 봄부터 매만지던 쟁기와 호미 등 농기구를 깨끗이 씻어 갈무리한다. 특히 처서 즈음의 백중에 호미씻이를 하였는데, 한 해 동안 고생한 머슴들은 이날만큼은 쉬게 되어 '머슴 날' 혹은 '머슴의 생일'이라 했다.

 

 

폭염은 여전하고 입추가 지나 절기상으로는 가을이지만,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긴 장마로 채소 성숙도가 좋지 않아 농민의 가슴속을 태우고 있다.

 

 

옛말에 '입추에 비 오면 천 석을 얻고, 처서에 비 오면 십 리에 천 석을 감하고, 백로에 비 오면 십 리에 백석을 감한다'라고 했다. 처서에 비가 오면 한 해 농사를 그르쳐 흉년이 든다 했다. 비가 그만 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련한 고향의 향수를 불러오고 우리말로 '살살이 꽃'이라 부르는 길가의 코스모스는 유난히 아름답게 하늘거리고, 해님 따라 고개 돌리는 해바라기도 무르익어 환하다.

 

하지만, 혹독하게 호기를 부리며 무더웠던 여름도 이제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려우리라는 것을 알기에농부의 손에서 풍성한 가을, 보름달처럼 환한 추석을 모두의 가슴 속에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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