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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테이블 장식’

“나무껍질을 이용”

기사입력 2020-10-25 오전 9:47: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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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테이블 장식

나무껍질을 이용

 

 

[소재]

굴피나무껍질, 장미, 홍가시나무, 우카리투스, 솔방울

 

[의도]

가래나무과에 속하는 굴피나무의 껍질은 세로로 갈라진다. 홍가시나무 속명의 포티니아(photinia)는 그리스어의 photeinos[광택이 있는]이라는 뜻으로 잎이 혁질이고 광택이 나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사진 1

 

 

봄에 나오는 새순이 붉어서 홍가시나무라 한다. 투박해 보이지만 부드러운 나무껍질과 홍가시나무와 잘 어울리는 붉은 장미, 유카리투스, 솔방울 등으로 가을에 어울리는 테이블 장식을 만들어 보았다. 여기에 가는 초를 꽂으면 성탄과도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 사진 2

 

 

[만드는 법]

긴 플라스틱판에 플로랄 폼을 길이로 이등분하여 넣고, 양옆에 나무껍질을 놓고, 라피아로 묶어 고정하였다. 나무껍질 사이의 플로랄 폼에 장미, 홍가시나무, 우카리투스를 파베(pave) 기법으로 꽂고, 솔방울은 픽킹(picking) 기법으로 끝부분을 철사로 감아서 플로랄 폼에 꽂는다. [사진 1]은 나무껍질을 그대로 나타낸 것이고, [사진 2]는 솔방울, 홍가시나무, 유카리 투스 등을 늘어지게 꽂아 나무껍질 부분을 살짝 나타낸 것이다.

 

[파베(pave) 기법]

보석가공에서 나온 용어로, 빽빽하게 꽂아 중간에 더 이상의 재료가 들어갈 수 없게 하는 방법.

 

[픽킹(picking) 기법]

고정시키는 기법으로 나뭇가지나 줄기, 이쑤시개, 철사, , 등을 이용하여서, 소재를 고정하는 것.

 

 

작품: 한상숙 [)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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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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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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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길해
    2020-10-25 오전 11:11:51
    나무껍질도 꽃꽃이의 소재로 잘 어울리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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