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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꽃꽂이 양식’

‘화병꽂이 자유화 Ⅲ’

기사입력 2023-05-01 09:27 수정 2023-05-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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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꽃꽂이 양식’
‘화병꽂이 자유화 Ⅲ’
 
 
[소재]
겹벚꽃나무, 금잔화
 
[의도]
장미과인 겹벚꽃나무의 꽃은 산방화서(散房花序)로 2~4송이가 한곳에서 모여 피며, 꽃대 길이는 2~5cm이며 아래로 늘어진다. 벚나무보다는 조금 개화 시기가 늦은 편이고, 꽃이 피면 뭉쳐져 있는 특징이 있는데 [사진 2]에서 꽃봉오리가 뭉쳐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살려서 금잔화와 함께 화병꽂이를 하였다.
 
[만드는 법]
화병꽂이의 기본적인 형인 기우는(傾斜)형으로 겹벚꽃나무를 T형 고정목(固定木)을 사용하여 1주지를 고정하였다.
 
 


▲ 사진 1
 
 
[사진 1] 오른쪽에 같은 방법으로 겹벚꽃나무를 꽂아 주면서, 두 가지가 화병의 입구에 기대어 자연스럽게 꽂히도록 하였다.
 
 


▲ 사진 2
 
 
[사진 2] 화병 안에 T형으로 고정한 나무를 넣으면 3면이 화병 면에 닿아서 작품을 만들었을 때 흔들림이 없다.
 
 


▲ 사진 3
 
 
[사진 3] 겹벚꽃나무를 고정 시킨 후 화병 앞면으로 금잔화를 꽂아서 마무리하였다.
 
[산방화서(散房花序)]
꽃자루가 아래쪽의 꽃일수록 길고, 위쪽의 꽃일수록 짧아 각 꽃자루의 꽃이 거의 평면을 이루며 늘어서서 핀다.
 
 
작품 한상숙 [사)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이사장]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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