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강서문화원장, 강서구 제7회 겸재문화예술제 참석
김진호 문화원장, “겸재 진경산수, 강서를 물들이겠다”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5월 12일(금)부터 5월 13일(토)까지 이틀간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 겸재정선미술관(관장 김용권) 및 마곡 어울림공원, 궁산 근린공원 일대에서 겸재 정선의 역사적 가치 조명 및 위대한 화혼 정신을 기리는 ‘제7회 겸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 김진호 강서문화원장
 
 
문화예술제 첫째 날인 5월 12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미술관 1층 로비에서는 개회식 및 개관 14주년 기념 특별기획 『경계를 너머』전시 개막식을 축하하며 내·외빈의 테이프 커팅으로 축제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강서아트리움의 개관과 미술관 2층 겸재정선기념실 및 원화전시실의 재개관으로 강서 문화에 변화가 일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문화 예술로 강서 지역주민들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강서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후 2시부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겸재 학술 논문 현상공모 시상’과 함께 ‘겸재 학술심포지엄’은 ‘660년 세월을 넘은 풍류의 선유-연강임술첩’을 주제로 한 ‘조선시대 선유 문화와 ⟪연강임술첩⟫’(고연희 : 성균관대학교 교수), ‘⟪연강임술첩⟫과 정선 회화의 현장성’(윤진영 :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장), ‘세 인물의 서풍과 ⟪연강임술첩⟫’(류승민 :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연구 발표를 했다.
 
한편, 겸재문화예술제는 오는 13일 10:00부터 17:00까지 마곡 어울림공원과 궁산 근린공원에서 <제18회 겸재 전국 사생대회>와 더불어 겸재가 거닐었던 궁산 일대 곳곳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궁산 탐방 및 스탬프를 찍어 볼 수 있는 <겸재 발자취 따라 궁산 탐방>, 주민과 어린이, 청소년 등이 함께 완성하는 <‘겸재 진경산수’를 그려라>, <청소년 문화예술제>(춤 공연대회) 및 다양한 공연을 예술로 승화시킨 <문화예술한마당>(더원-가수, 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초청공연, 강서구 소년소녀합창단)이 펼쳐진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겸재 시화전’, ‘우산 속 소원담기전’ 등 다채로운 야외전시를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다양한 도서 및 공방의 아트상품을 엿볼 수 있는 <아트마켓>이 구민들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또한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및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즐겁게 지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서뉴스 문향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