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엄마들에게 휴식시간을...
송화 시장 ‘착한 탕.국’의 진한 국물
맞벌이 주부들의 최대 고충은 매일매일 해결해야 하는 식사 준비이다. 온종일 직장 일로 파김치가 되어도 식구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을 보거나 청소를 하다 보면, 밤 자정이 되어야 잠자리에 들 수 있어 직장인 엄마들의 하루는 너무나 피곤하다.
송화 시장에 이런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는 ‘착한 탕·국’ 집이 생겨 화재다. ‘착한 탕·국(대표 김점순, 정용수)’은 2015년 송화 시장 초입에 자리를 잡아 제법 단골이 늘어가고 있다.
정용수 대표는 “개인택시를 하며 고객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를 듣던 중 직장인 엄마들의 고충 중 제일 힘든 일이 식사문제라고 누누이 들어 왔었다”며“친척 형님이 수원에서 국·탕 집을 잘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해서 어깨너머로 배운 실력으로 요식업을 선택하고 몸담고 있던 개인택시 운영을 접고 바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음식은 재료가 제일 중요하고 그다음이 정성이 담긴 조리방법, 더 중요한 건 청결이다” 며 “그래서 주방을 개방하고 고객들이 직접 확인하여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그날그날 끓이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다. 새벽 6시에 장사 준비를 하는데 고기는 공동구매로 산지에서 직접 구매 하고 채소나 부수적인 재료는 강서구 농수산물 유통센터와 송화 시장에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우리 국·탕을 드시고 행복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단골손님 이예나(53세 화곡동) 씨는 “바쁜 생활에 허둥지둥 식구들 밥 챙기는 것이 늘 힘들었는데 ‘착한 국·탕’ 덕분에 김치만 준비하면 되므로 일도 살림도 한결 쉬워졌다” 며 “‘착한 국·탕’의 단골이 된 계기는 집에서 먹는 것처럼 음식이 깔끔해서 뒷맛도 개운하고 식구들도 맛있다고 해서 자주 찾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서뉴스 강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