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국가대표브랜드 선정
강서구, 2016 소비자 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쾌거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의 의료관광특구 브랜드인‘강서 미라클 메디(Miracle-medi) 특구’가 매일경제/매경닷컴에서 주관하는 2016 소비자선정 국가대표브랜드 심사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의료관광특구 공식 브랜드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가 지역발전의 지속 가능한 원동력이 되는 동시에 국내외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국가대표브랜드로서의 가치가 인정됐기 때문이다.
미라클-메디란 기적을 의미하는 미라클(Miracle)과 의료를 뜻하는 메디컬(Medical)의 합성어로 척추, 관절, 불임 분야의 우수의료기관을 통해 걷기 어려운 사람을 걷게 하고, 불임부부에게 아이를 갖게 하여 기적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다.
구는 이번 국가대표브랜드 선정이 의료관광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의료관광을 해외에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2010년부터 의료관광특구 지정과 브랜드화를 추진했다. 급격한 성장기를 맞고 있는 의료관광 산업을 선점하고, 이를 브랜드화해 특구의 개성과 강점을 살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인천공항, 김포공항이 인접한 지리적 우수성과 척추․관절․불임 분야의 전문의료 자원, 브랜드 전문 업체 등과 협력해 왔다.
2013년 9월부터는 공무원과 전문가들로 실무 추진단을 꾸리고, 전문연구용역을 통해 특구 계획안 마련과 브랜드 만들기에 주력했다. 지난해 8월에는 주민 공청회와 구의회 의견을 거치고, 특구계획과 브랜드에 주민 의견을 담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또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화의료원, 병원 협의회, 한국공항공사, SH공사 등 관계기관을 찾아 특구지정의 필요성과 특구 브랜드를 알리며 손을 잡기도 했다. 중소기업청을 수시로 드나들며 발품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0월 구가 의료관광특구 지정을 신청할 때까지 중기청을 드나든 횟수만 총 12회다. 수시 교류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충실하게 노력한 결과 지난해 말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를 공식 브랜드로 하는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될 수 있었다.
구는 2018년까지 719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의료관광기반 마련 ▲의료관광 활성화 ▲의료관광 도시구현 사업 등 4개 분야 19개 특화사업을 특구 브랜드를 앞세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해 발산역~미즈메디병원에 이르는 강서로 630m 구간의 노후간판을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가 병기된 작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 지난달 시작됐고, 척추, 관절환자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양천향교역~화곡역에 이르는 3,800m 보도가 무장애 거리로 조성된다.
병원과 관광지, 교통편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는 의료관광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고, 미라클 메디 특구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할인권 등이 들어 있는 쿠폰북이 다음 달부터 여행사, 병원, 음식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구에서 유치하는 의료관광 환자와 보호자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할 경우 특별 할인된 항공료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아시아나항공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의료관광 인프라를 내실 있게 다져나가고 있다. 아울러 허준 선생의 고향이자 한의학과 밀접한 지역적 특색을 십분 살려 한방과 양방이 조화롭게 융합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꾸준히 해외환자를 늘려 나가기 위해 국․내외 의료관광 마케팅, 설명회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특구 지정과 함께 브랜드 강화를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특구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현판을 제작해 특구협의회 69개 업체 건물에 부착하고, 공공시설물과 특구 중심 거리인 강서로와 공항대로에 시설표지판과 가로등 현수기를 설치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주력했다.
또한, 특구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노력으로 지난 3월 중국 최대 경제특구 도시인 선전시 뤄후구의 의료‧경제분야 대표단을 초청해 의료관광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 국내를 넘어 의료관광 환자가 많이 찾아오는 중국, 러시아 등 해외에 특구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특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8년에는 18,205명의 해외환자와 관광객이 찾아와 979억 원의 의료관광수입을 올리고, 1,7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15억 원의 소득증대, 3,427명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이번 국가대표브랜드 선정으로 특구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나라 의료 및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 브랜드를 의료관광 대표 브랜드로 계속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서뉴스 신낙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