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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수반꽂이’

‘수직형(垂直形)의 제1화형’

기사입력 2026-05-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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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수반꽂이

수직형(垂直形)의 제1화형

 

 

[소재]

알리움, 국수나무, 작약

 

[의도]

알리움은 백합과의 구근식물로 긴 꽃줄기 끝에 파 꽃을 닮은 10~20cm의 보라색 꽃이 핀다. 여섯 잎의 작은 꽃이 2000송이 정도 피어 공처럼 보인다고 한다. 미나리아재비과인 작약은 5월에 꽃이 피며, 적색, 흰색, 핑크 등 여러 품종이 있는데 작품의 작약 품종은 [사라]이다. 속명의 Paeonia는 신화의 의사 Paeon에서 우래 되었다고 한다. 국수나무는 장미과의 낙엽 활엽관목으로 줄기 속의 굵고 하얀 모습이 국수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백합과의 알리움, 미나리아재비과인 작약, 장미과인 국수나무를 이용하여 수반꽂이 수직형 중에 제1화형을 표현하였다.

 

[만드는 법]

수반꽂이 수직형은 1주지가 수직선에 대해서 전, , , 우의 어느 쪽이든지 0도에서 30도 사이에 놓이는 형이다. 1화형은 1주지가 0도에서 10도 사이에 수직으로 들어가는 형이다.


 




화기 중앙에 알리움을 수직으로 꽂고, 국수나무를 2주지로 왼쪽에 꽂아 주고, 3주지는 작약으로 오른쪽에 꽂아 주었다. 1, 2, 3주지 사이에 작약을 꽂고, 국수나무를 사이사이에 꽂아 마무리 하였다. 부등변 삼각형의 화형보다는 주지 사이에 꽂는 작약이 큰 꽃이라 국수나무를 더 꽂아 풍성한 느낌이 들도록 하였다.

 

 

작품: 한상숙 [)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이사장]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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