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자유화(自由花)’
‘복합형(複合型)’
[소재]
해바라기, 국수나무, 스타티스
[의도]
국화과 식물인 해바라기의 속명 helianthus는 그리스어의 helios[태양]과 anthos[꽃]의 합성어라고 한다. 황색의 꽃이 태양의 위치에 따라 회전하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국수나무는 장미과의 낙엽 활엽관목으로 줄기 속의 굵고 하얀 모습이 국수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스타티스는 갯질경이과로 드라이플라워로 많이 이용되는 식물이다. 국화과인 해바라기와 장미과인 국수나무, 갯질경이과인 스타티스를 이용하여 자유화 복합형을 표현하였다.
[만드는 법]
자유화 복합형(複合形)은 두 가지 이상의 형태가 함께 들어가는 것으로 이 작품은 수직형과 경사형을 표현하였다.
사진 1
[사진 1]은 화기의 3분의 1지점에 해바라기를 수직으로 꽂고, 국수나무를 경사로 꽂으면서 사이사이에 스타티스를 꽂아 마무리 하였다. 작품을 화기 3분의 1지점에서 시작해서 중심축을 벗어나게 한 작은 작품으로 화기 앞쪽에 흰색의 국수나무를 포인트로 꽂아 준 대칭형의 작품이다.
사진 2
[사진 2]는 해바라기 3송이를 중앙에 꽂고, 왼쪽 부분만 국수나무를 경사로 높게 꽂고, 오른쪽은 짧게 마무리한 비대칭형의 작품이다.
작품: 한상숙 [사)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