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기고] 종이 벽보를 넘어 스마트폰으로
“백만 무효표 깨울 ‘AI 교육감 후보자 홍보 시스템’ 제안”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지만, 지난 전국교육감 선거의 성적표는 참담했습니다. 번호 없는 투표용지, 후보들에 대한 극심한 무관심 등 복합적인 원인이 맞물리며 무려 백만 표가 넘는 무효표가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백만 명 이상의 유권자가 사실상 선거를 포기한 ‘무관심’ 선거이자, 교육자치의 본질이 흔들린 위기였습니다. 이제는 전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AI 시대입니다. 낡은 종이 벽보와 깜깜이 선거에서 벗어나,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투표율을 끌어올릴 공정한 ‘AI 교육감 후보자 홍보 분석 시스템’ 도입을 제안합니다.
■ 2분의 혁신! 종이 벽보에서 스마트폰 속으로
우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여 공식 ‘AI 교육감 후보자 홍보 시스템’구축을 제안 합니다. 모든 후보자에게 자신을 창의적으로 알릴 수 있는 ‘2분 분량의 홍보 영상’ 기회를 동등하게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대형 방송사에 초대받지 못해 유권자에게 이름조차 알리지 못했던 후보들도 이 시스템 안에서는 공정한 홍보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후보의 핵심 공약을 영상으로 확인하는 혁신은 기존 종이 홍보물보다 훨씬 강력한 파급력을 가질 것입니다.
■ 실시간 데이터로 유권자의 눈을 깨우다
이 시스템의 또 다른 핵심은 객관성입니다. 영상 플랫폼 옆에 ‘AI 실시간 여론 알림판’을 설치하여, AI가 언론 기사, 블로그, 유튜브 등 후보자들의 온·오프라인 활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누적합니다. 조사 기관마다 결과가 달라 신뢰하기 어려웠던 기존 여론조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후보의 실제 행보를 유권자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지표가 됩니다.
■ 거실에서 터지는 울림! 아이들이 주도하는 살아있는 교육 토론
더 나아가 이 시스템은 거실 안의 교육 토론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선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면서도 투표권이 없다는 이유로 소외되었던 우리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후보들을 비교해 보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교육 정책을 주제로 토론하는 살아있는 민주주의 교육의 장이 열리게 됩니다.
[시사점] AI 교육감 후보자 홍보 시스템이 쏘아 올릴 4가지 선거 혁명
‘AI 교육감 홍보 시스템’이 가져올 변화는 명확합니다.
• 교육 관심도 제고: 학부모와 학생이 중심이 되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입니다.
• 투표 참여율 도약: 깜깜이 투표를 막아 백만 무효표를 투표 참여로 돌려놓고 민주주의의 꽃을 피울 것입니다.
• 공정하고 저렴한 선거: 막대한 선거 비용을 줄이면서 모든 후보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고효율·저비용 선거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습니다.
• 선관위 신뢰 회복: 투표용지 논란 등으로 신뢰에 타격을 입었던 중잉선거관리위원회가 공정하고 스마트한 선거 관리 기관으로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최고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손기서 (전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