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7-28 18:06

  • 강서뉴스 > 교육/체육

교실 밖 서울이 배움터

경계선 지능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K-문화 여행’

기사입력 2026-07-28 08:53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교실 밖 서울이 배움터

경계선 지능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K-문화 여행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의란)은 여름방학 동안 관내 경계선 지능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 프로그램 K-문화 여행자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29일부터 81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양천향교를 비롯해 서울 시내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은 전통문화와 공연, 미술관, 스포츠 관람 등 자신들이 직접 선택한 문화 공간을 탐방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현장체험학습이 아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관심 있는 K-문화를 선택하고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기획한 뒤, 실제 문화 현장을 탐방하고 그 경험을 기록과 발표로 완성하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경계선 지능 학생들의 자기주도 역량과 사회성, 실생활 적응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장 큰 특징은 '기획-체험-기록-발표'로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과정이다. 첫 회기에서는 학생들이 서로 좋아하는 K-문화를 이야기하며 팀을 구성하고, 문화여행의 주제와 장소, 활동 계획을 직접 세운다. 이후 서울 곳곳의 문화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체험 결과를 사진과 영상, 포스터, 문화여행 다이어리 등으로 기록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학생의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경험'을 교육의 중심에 두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역할을 분담하며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성을 기르고, 문화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과 공간을 경험하면서 자신감과 생활 적응력을 키우게 된다. 이는 경계선 지능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모해교육협동조합과 협력하여 운영되며,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의란 교육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서울 곳곳을 배움의 공간으로 경험하며, 스스로 계획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 학생들의 삶과 연결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서뉴스 신낙형 기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

  • 등록된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