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자유화’
‘의장적(意匠的) 표현(表現)’
[소재]
부들, 거베라, 맨드라미, 무늬신서란(잎새란), 소국, 왁스플라워
[의도]
부들과인 부들은 연못이나 강가에 나고, 키는 1m~2m이다. 줄기는 단단하며, 열매는 줄기 끝에 핫도그 모양이다. 맨드라미는 비름과의 식물로 꽃은 닭의 벼슬 모양처럼 납작하게 핀다. 무늬신서란은 백합과 식물로 잎새란이라고도 부르는데 진녹색, 혹은 가는 흰 줄무늬가 있는 뉴질랜드 원산의 다년초 식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부들과인 부들과 국화과인 거베라와 소국, 비름과인 맨드라미, 백합과인 무늬신서란(잎새란), 도금양과인 왁스플라워를 이용하여 자유화의 의장적 표현을 하였다.
[만드는 법]
자유화의 표현은 자연적 표현, 의장적 표현, 상징적 표현, 추상적 표현 등이 있다. 의장적(意匠的)인 표현이란 꽃에 의한 디자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장식적(裝飾的)인 꽃꽂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중앙에 부들을 수직으로 꽂고, 앞에 동색계열의 맨드라미와 거베라를 2송이씩 꽂았다. 무늬신서란을 삼각형이 되도록 2개를 만들어서 앞쪽과 왼쪽으로 꽂은 후, 오른쪽에 맨드라미 2송이를 꽂고, 소국과 왁스플라워를 꽂아 공간을 채워 주었다. 마지막으로 무느신서란 한 장을 왼쪽에서 꽂아 오른쪽으로 돌려 꽂아 주어 마무리 하였다.
작품: 한상숙 [사)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