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을 위한 '생활안전 및 사이버범죄 예방 특강' 성황리 개최
민족통일강서구협의회, 스마트팜 체험 통해 폭염 속 화합 다져
민족통일강서구협의회는 지난 20일 마곡나루역 지하 1층에 위치한 스마트팜에서 탈북민 주민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과 사이버범죄 대응대처법’ 특강 및 현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급증하는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건과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피해 방지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한영희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에서는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대응 대처법이 다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강의 내용은 ‘개인정보 유출 시 즉각적인 대처 방법 및 추가 피해 예방 요령’, ‘날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의 최신 유형 분석’, ‘사이버 범죄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피해 구제 절차 안내’ 등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준복 회장님께서 다양한 행사로 늘 봉사하시는 모습에 감동한다"라며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해 가는 탈북민 주민과 협의회 회원들에게 이번 생활안전 및 사이버범죄 대응 교육은 매우 필요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족통일강서구협의회 장준복 회장은 "사이버 범죄의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소중한 자산과 개인정보를 지키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실생활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강에 이어 참석자들은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 연결 통로에 위치한 도시형 스마트팜 및 팜카페인 '해피스마트팜'에서 특별한 체험 행사를 가졌다.
사회적기업 해피팜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이 공간은 ICT(정보통신기술)와 LED 조명을 활용한 5단 수직형 실내 수경재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미세먼지나 병충해, 기후 변화 걱정 없이 무농약 농산물을 재배하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참석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새싹삼과 버터헤드, 아자트릭스 등 유럽형 엽채류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현장에서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샐러드, 샌드위치, 새싹삼 라떼, 엽채류 착즙 주스 등 건강 음료를 맛보는 팜카페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탈북민 주민과 협의회 회원들은 8월의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스마트팜 견학을 통해 고향의 산천과 가족과 함께했던 여름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강서뉴스 소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