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웅비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26년 집단동료상담 기초과정 성료
“장애 당사자 간 경험 공유와 공감을 통한 자립생활 역량 강화”
강서웅비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9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센터 교육실에서 장애 당사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집단동료상담 기초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장애 당사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동료들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지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동료상담의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기결정과 자립생활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동료상담의 기본 개념과 방법을 비롯해 자기소개, 관계 만들기, 장애 경험 나누기, 감정 표현, 동료 간 지지와 공감 등 참여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직접 이야기하고 다른 참여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서로의 삶과 장애 경험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참여자들은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표현하고 다른 참여자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서로 다른 경험 속에서도 공통점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신의 장애 경험과 삶을 되돌아보며 스스로를 이해하고,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 당사자 간 유대감과 연대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센터는 이번 기초과정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장애 당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통해 힘을 얻고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서웅비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집단동료상담은 장애 당사자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동료의 경험을 함께 나누면서 서로 공감하고 힘을 얻는 과정”이라며 “이번 기초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기결정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지하며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동료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자립생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서웅비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선택권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동료상담, 권익옹호, 자립생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강서뉴스 박은혜 기자